2016년 05월 30일 감동편지

만물이 선생

들풀이 하늘을 보고 두 팔을 벌리면
세상을 더 많이 안고 싶다는 것이요

나무가 가냘프다가 굵고 강한 것은
맥없이 살지 말라는 침묵의 가르침이라

바람이 쏜살같이 멈추면
쉬면서 대화하자는 것이고

해가 힘 있게 비추이면

들리는 새벽편지가 감동을 선사합니다.

물에 비친 나뭇가지

인생은 연못 물에 비친 나뭇가지
잡을 수도 미리 볼 수도 없다
지금이라는 순간조차도 잡아 볼 수 없다
그런데도 무엇을 더 가지려고 그리 뛰는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