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가는 > 언론보도

보도자료

  • 마포 ‘나홀로 초등생’에 온정… 집수리·생필품에 생계 도움도(60)

    2012.11.07

    아버지와 할머니가 일하러 나간 사이 지하 단칸방에 방치돼 화재와 홀로 맞닥뜨려야 했던 7살 조모군(경향신문 11월7일자 1면 보도)에게 각계각층에서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쏟아지고 있다.


    구조작업을 진행했던 서울 마포소방서와 의용소방대는 8일 조군의 집을 찾아가 화재 폐기물 청소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는 집수리를 해주고 생필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윤연옥 부장은 이날 “화재 현장 실사를 마쳤다”며 “청소가 끝나면 도배, 장판을 포함해 전반적인 집수리를 하고, 생활에 필요한 전자제품과 생필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부장은 “복구작업은 내부심의를 거쳐 11일쯤 시작될 것”이라며 “지원규모는 700만~1000만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마포구 서강동주민센터의 강희천 동장은 “각종 복지사업을 함께 진행해온 이랜드 복지재단과 함께 이후 조군 가족의 생계를 도울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규모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비영리 문화단체인 사랑밭 새벽편지는 해피빈과 포털사이트 다음의 모금 프로그램인 ‘희망해’를 통해 조군 가족 돕기 모금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금기간은 3개월 정도로 다음주에 모금 홈페이지가 개설될 예정이다. 


    부산에 사는 독자 박모씨는 “기사를 보고 조군에게 큰돈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힘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다”며 e메일을 보내왔다. 


    기거할 곳이 없는 조군 가족은 현재 동네 노인정에서 생활하고 있다. 화재 후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나 막막하고 눈물만 난다”고 했던 조군의 할머니는 각계의 지원 소식에 “이웃들도 그렇고 생전 모르던 분들까지 많이 걱정해주고 관심을 가져주시니 고마울 따름이다. 이렇게 사는 게 너무 송구스러울 뿐이지만 덕분에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1학년인 조군은 지난 5일 방과 후 서울 마포구 당인동 지하방에 홀로 있다 집이 전소되는 화재사고를 당했다. 조군은 아버지(42), 할머니(62)와 함께 살고 있다. 하지만 아버지와 할머니 모두 새벽부터 일을 나가 밤늦게 귀가하기 때문에 학교가 끝나고 집에 오는 오후 1시 이후에는 지하방에서 홀로 지내야 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조군은 학원 등에도 다니지 못해 또래 친구들과 함께 놀기도 어려운 처지다.

    출처 : 경향신문

공감하기 2

  • 고운사람들

    삭제

    2018.01.26
    이런사람 저런사람 힘든 세상~~~
    참고 또참고 살다보면 희망찬 날이
    오겠지요. 감사 합니다. 비가 내리는 오후
    건강 하세요.
  • 미세먼지

    삭제

    2018.01.25
    자신이 힘든 일이 있어도 조금만 여유를 두고 주위를 둘러보면 자신보다 어려움을 가진 사람도 많기에 나만 힘들다는 생각보다 더 적극적으로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