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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 전에 돈 달라는 엄마

    부모

    By 그만좀그만

    2019-05-16

    난 아직 남친도 없고. 결혼 생각도 없음.

    남친이 생겨도 결혼생활이 두려워서 엄청난 확신 전에는 결혼이 멀게만 느껴질듯

    내가 이렇게 된데에는 엄마의 탓이 큼.

     

    옛날부터 엄맘가 아빠 바가지를 벅벅긁어서 아빠가 가출을 여러번

    아빠는 순딩순딩하신 분인데 사소한 트집잡아서 아빠를 못살게굼

    그때당시 기쎄고 성격나쁜 엄마 만나서 고생하는 아빠보면 짠했음.

    지금은 이혼하셔서 각자 욜로라이프 즐기시지만

    결혼생활이 뭔가 죗값치루는 과정같이 느껴서 결혼이 싫어짐

     

    최근에는 아주 잠깐 나한테 호감을 보이는 남자가 생겨서

    귀가가 살짝 늦어졌는데 엄마가 남친생긴거냐고 계속 묻더니

    그 다음날부터 나만 보면 엄마 친구 딸얘기.

    사실 그 남자도 나는 좀 귀찮게 느껴져서 참 그런데...

     

    누구네 딸은 결혼할때 엄마한테만 몰래 천만원을 주고 시집갔다

    누구네 딸은 결혼하고서도 1년에 하나씩 .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교체해준다.

     

    엄마 친구 딸들은 시집도 잘가고 돈도 잘버나봄

    부러움. 나도 엄마가 되게되게 애잔햇으면 좋겠음.

    시집가려니 엄마가 눈에 밟혀서 막 마음이 찡하고 그랫으면 좋겠음.

    엄마가 아무리 내 귀에 대고 엄친딸들의 효도행각?을 읊어봤자

    하나도 머릿속에, 가슴속에 안들어오고 그냥 귀찮기만함

    결혼 안할거라고 빽 소리질러도 봤지만

    이미 엄마는 천만원을 받아내고야 말겠다는 목표가 뚜렷해지신듯.

     

    휴..; 엄마가 나이드시면서 자식들이 봉양안해주면 어쩌나

    불안감이 생기셔서 이렇게 조급하게 구시는건지...

    시작은 알 수 없지만 안타깝고 동시에 짜증남.

9

개의 댓글
  • 임헬레나
    2019-06-09

    삭제

    엄마가 뭔가 잘 못 생각하시는것 같네요.
    그냥 못 들은 척 하셔요.
  • 별이엄마
    2019-06-03

    삭제

    여러가지로 마음이 복잡하겠습니다
    부모가 자녀들에게 행복한 결혼의 모습을 보여줘야 할텐데 그러지 못한 환경에서 자란 님에게 또 다른 자식들과 비교까지 하시니
    그마음 참 불편하고 그래서 님이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 아니 불안한 마음을 갖게 되는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엄마가 친구분들의 자식과 비교하셔도 너무 마음쓰지 마세요 그리고 엄마한테 본인이 잘하는것도 있을텐데 그것들을 정리해서 알려드리면서 님이 느끼는 부담에 대해 말씀하시면 어떨까요? 경험은 없지만 짦은 소견 말씀 드려 봅니다
    • 그만좀그만
      2019-06-03

      삭제

      정말로 저도 잘하는것이 많으니까 엄마한테 목록적어서 보여드려야 겠어요
  • 정연
    2019-05-29

    삭제

    엄마가 조금 많이 바라는 형이 시네요
    집에서 살지 말고 독립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그리고 결혼도 고려하시구요. 결혼하면, 내생활이라서 부모님 챙기기 힘듭니다.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는 일은 행복합니다.
    결혼을 하지 않는다고 저도 많이 버텼는데, 결혼하니 참 좋습니다.
    그러면서, 부모님은 독립을 인정하시고 안심하시더라구요.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데, 노골적으로 뭔가를 요구하면 싫은 마음이 들긴합니다.

    일정한 나이가 되면 떠나야 하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아마 엄마도 그것을 더 바라실 듯요^^
  • 정연
    2019-05-29

    삭제

    엄마가 조금 많이 바라는 형이 시네요
    집에서 살지 말고 독립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그리고 결혼도 고려하시구요. 결혼하면, 내생활이라서 부모님 챙기기 힘듭니다.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는 일은 행복합니다.
    결혼을 하지 않는다고 저도 많이 버텼는데, 결혼하니 참 좋습니다.
    그러면서, 부모님은 독립을 인정하시고 안심하시더라구요.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데, 노골적으로 뭔가를 요구하면 싫은 마음이 들긴합니다.

    일정한 나이가 되면 떠나야 하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아마 엄마도 그것을 더 바라실 듯요^^
  • 이해정
    2019-05-24

    삭제

    글을 올리신 분의 가족만 그런 것은 아니고,
    어머니 세대를 살아온 어머니들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어머니들이 있습니다
    그 시대에는 자식사랑은 생각도 못하고 부모에 대한 효도와 같은 헌신으로 살아온 세대이기 때문이죠
    문제는 어머니에게도 있지만 이혼하셨다고 하였지만 아버지와 딸에게도 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과거 자신의 삶을 생각하면서 나도 부모에게 헌신하면서 살았으니
    자식들도 자의 삶과 같이 효도같은 헌신하기를 바라고 있으신 것이죠
    문제를 풀어가는 방법은 따님부터 어머니에 대한 미움을 버리고, 이해를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는 과정에서 천천히 작은 것부터 어머니의 생각을 바꾸어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나도 살기 바쁜 세상에 어머니에게 신경쓰면서 어떻게 나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느냐 하시겠지만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느냐가 중요하지 않겠어요?
    내가 이번주 읽고 있는 "생각, 그 위대한 힘(O.S 마든 지음)"이라는 책인데,
    앞으로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추천합니다.
    남을 미워하는 마음은 그 상대자에게는 전달이 안되고, 된다 하더라도 그 상대자는 잊어버립니다.
    내 가슴 속에만 가지고 있고, 병을 만드는 계기가 되는 것이죠.
    멋진 남자 만나서 결혼은 꼭 했으면 좋겠네요.
    글을 올린 딸의 세대에서 깨끗하게 정리한 후 자식에게는 멋진, 행복한 삶을 알려 주시면 좋지 않을까요?
  • 솔이
    2019-05-18

    삭제

    이분은 엄마가 아버지에게 하는 거 보고 저러면 안 된다는 걸 확실히 배웠겠네요. 엄마를 절대 따라하면 안 됩니다. 혹여라도 나도 그럴 수가 있겠다 싶으면 결혼 마세요. 서로 불행하니까.
  • 소리
    2019-05-18

    삭제

    누군지 몰라도 이런분 사위되면 무척 피곤하고 골치 아픔. 어느 남자인지 걱정되네요. 부디 잘 선택을...
  • 서정인
    2019-05-17

    삭제

    그어머니 대단하시네요ㅠㅠ
    나도 딸이 둘있는데 큰딸은 이미 결혼해서 얼마전 아기도 낳았어요
    결혼한 큰딸한테의 엄마란 존재는 당연히 자기가 필요한것들을 충족시켜주는 존재더라구요
    전 딸에게 모든걸 희생하면서도 고맙단말은커녕 맘에 안들면 무조건 엄마탓이란 소릴 듣곤 한답니다
    어머니께 얘기하세요~
    당신딸을 다른누구딸들과 비교하지 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