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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약국

위로가 필요할 때

  • 지혜로운 며느리

    부모

    By 괘씸녀

    2019-08-28

    이제 며칠만 있으면 추석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저는 시댁에 가야 합니다

    결혼해서 20년동안 명절에는 한번도 빠짐없이 시댁에 갔습니다

    꼭 갔습니다

    왜냐면 시아버님이 혼자 계시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혼자 계시니까 아들네 집으로 오시면 될건데 왜 우리가 가냐고 물어 보기도 했지만 사실 젊은 우리도 남의집이 불편한데 부모님은 더 그러시지 않을까 싶어서 저희가 갔습니다

    그런데 이제 아이들이 다 커서 청소년이 되다보니 시아버님 집이 불편합니다

    왜 불편하냐면 좁거든요

    방이 2개인데 저희가 가면 방 한개에서 저희가족 5명이 자야합니다

    아이들 어렸을때는 어떻게 대충 붙어서 잤는데 지금은 아이들 덩치도 있고 해서 2년전부터는 이틀밤이지만 같이 자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남편에게 말했어요

    이번주석부터는 아버님이 우리집으로 오시면 좋겠다고 말씀드려 보라고..

    그런데 남편이 말을 못하네요

    사실 저도 말씀을 못드리고 있구요

    아버님 마음 상하지 않게 지혜롭게 말씀 드릴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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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댓글
  • 꿀물
    201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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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 가서 모시고 오는것도 좋아요
    나들이 간다 하고 모시고 오는것도 좋은 방법
  • 오똑똑
    201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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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님께 그냥 편안하게 얘기하세요
    의외로 아버님도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실수도 있어요
    사람의 생각은 누구나 거기서 거기일거에요
    아버님은 반대로 자식집에 가는게 불편해서 말씀을 못하고 있었을수도 있어요
    지금까지 좋은 마음으로 왕래했다면 앞으로도 다 좋은 결과일거에요
  • 강현지
    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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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분과 잘 상의 해보시고 아무래도 아들인 남편이 얘기하는게 좋을거같은데요 그냥 솔직하게 아이들도 가커서 작은 방에서 자는것을 힘들어한다고 오셔서 편하게 주무시고 맛있는거 먹자고 하세요
  • 마이콜
    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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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이라는 세월 속에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당신의 그 아픔이 이로 말 할 수 없을 것 같네요 저희 어머니도 그렇게 20년동안 하신 것 같아요 ~!! 마음이 너무나 아프더군요 그런데 지금 저는 어머니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지금까지 살아왔는데도 부모님한테 잘 못하는 것 같아서 제 스스로 부족함을 많이 느낍니다.

    남편분이 부모님과 상의 하는 것을 매우 어려워 하는 것 같은데 남편분과 좋은 방법을 상의를 해보시는 것이 어떨런지요
    남편분이 꽉 막히지 않은 사람이라면 좋은 의견들을 많이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단, 서로간에 하나씩은 양보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이야기를 하셔야 해요) 상대방이 생각하는 것이 다르고 바라보는 관점이 틀리기때문에 하나씩을 내려놓고 이야기 하시는 것이 가정불화를 이기는 가장 첫번째 입니다.
    이야기를 나누시다 보면 좋은 방법들이 많이 있을거에요 아니면 친구들이나 동생들 그리고 다른 가족들이 있다면 같이 상의를 해서 돌아가면서 부모님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예전에 저희 할머니도 아버지내 식구들 중에서 매년 돌아가면서 했었던 기억이 들어요 주가 되는 가족 1가구 인사차 가는 가구 4가구 이런씩으로 매년 주가되는 가구를 돌아가면서 했던 것 같아요 그랬더니 다를 매년 한번씩은 돌아가면서 하니 다들 행복하게 지냈던 것 같습니다. 할머니도 매우 흡족해 하셨던 것 같아요 ~!!
  • 노태평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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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님 댁과 거리가 멀지 않다면 저희가 모시러 가겠다. 올해부터는 여기저기 구경도 다니시면서 저희집에서 보내시는건 어떻겠냐고 한번 여쭤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