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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약국

위로가 필요할 때

  • 가족같은 내 친구

    우정

    By 김은종

    2019-09-20

    우린 같은 동네에서 태어났습니다

    나는 2월에 내친구는 1월에

     

    저희가 자란 마을은 초등학교때까지 버스가 다니지 않을 정도로  산골짜기 였고

    돌맹이와 개울을 놀이터 삼아 우리는 자랐습니다

     

    여름이면 개울가에서 같이 수영하고

    겨울이면 개울가 얼음에서 같이 썰매타고

    우리들은 사내아이인지 계집아이인지 모를정도로 장난꾸러기 였습니다

     

    근처에 고등학교가없어서 우리는 고등학교를 진학하면서 헤어지게 되었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다시 연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친구가 저보다 3년 빨리 결혼을 했고

    그후에 제가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후 친구는 전업주부로 저는 직장맘으로 살고 있습니다

     

    몇년전에는 아이들을 자연속에서 키우고 싶은 마음에 제가 먼저 귀촌을 했고

    친구도 저를 따라 귀촌을 했습니다

     

    때로는 자매처럼

    때로는 언니 동생처럼

    그렇게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온 45년입니다

     

    물론 친구와 함께 지나온 시간속에 기쁨만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저는 이 친구가 있어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친구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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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댓글
  • 국진쓰
    2019-09-23

    삭제

    정말 멋진 두분이십니다
    저도 이런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부럽습니다

    멋진 우정 응원합니다~!
  • 강현지
    2019-09-21

    삭제

    그런 친구가 있다는것이 정말 부럽워요ㅠㅠ 우정 변치 않으시길 바래요!
  • 마이콜
    2019-09-21

    삭제

    어릴 적의 추억의 친구가 영원히 내옆에서 있다는 것은 가장 축복인것 같습니다.
    친구와 함께해온 45년의 시간동안 우여곡절도 많았겠지만 함께함이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저에게도 시간을 뒤로하고 보면 많은 친구들이 있지만 그 많은 친구들보다 함께 주변에 있는 친구들을 몇 안되는 것 같네요 당신의 글을 읽고 보니 친구에게 전화를 한번 걸어 보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행복한 시간의 여행을 하시길 바랄게요 ~!! 그럼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