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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소

고민, 참지말고 비우세요.

  • 딸아이가 일진친구들과 어울립니다.

    자녀

    By 라일락

    2019-01-15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고 이런 글을 어디다 적어야할지 몰랐는데 고민을 털어놓는 곳이라해서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딸래미가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말을 참 잘듣고 웃어른 공경도 할 줄 알고, 객관적으로도 예쁘게 생겼고 사람을 재밌게 웃겨주는 재주가 있어서 어딜가나 인기가 많은 아이예요.

     

    딸이 중학교 2학년때 집에 데려온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빨간 입술에 대번에 봐도 허름하면서 타이트해보이는 교복, 다려지지 않은 셔츠를 보니 부모 손길을 타며 자라나는 친구들이 아니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치만 저도 어려서부터 가난하게 컸고 부모사랑이란걸 받아보지 못해서 그 아이들을 차별한다거나 편견을 갖은건 아니었어요. 본인 마음먹기에 따라서 인생은 좋게도 나쁘게도 흘러갈 수 있는 것이고 그 아이들은 또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청소년이니까요. 

     

    저는 딸이 그 친구들을 집에 데려올때마다 맛있는 과자나 케익같은 것들을 내놓고, 점점 방문하는 횟수가 늘어나서 늘 맛있는 밥을 먹여서 집에 보냈어요. 그 아이들도 예의가 바른 친구들이어서 딸이 교우관계가 좋구나 하며 다행이다 생각했었어요. 뭐 예전의 제가 떠올라서 더더욱 잘해주고 싶었는지도 몰라요. 

     

    그러던 어느날 학교에서 전화가 왔어요. 저희집 아이가 교내에서 폭력을 휘둘러 학폭위를 열어야 한다고 보호자가 와야한다네요. 개구지긴 하지만 성품은 제 딸아이기 때문에 누구를 때릴 아이가 아니라는건 누구보다도 잘 압니다. 

     

    어쨌든 학교에 찾아가니 응접실에 딸과 집에 자주 찾아오던 아이들이 벌을 서고 있었고, 딸이 때린게 아니라 딸의 친구들이 주도해서 반의 두명의 아이를 왕따시켰는데 한 친구가 왕따를 갈비뼈가 부러질정도로 폭행하여, 다른 왕따를 당하던 친구가 부모에게 알려 일이 커진거였어요. 딸은 폭행은 하진 않았다는데 같이 노는 무리이니 가담자이자 방관자였기 때문에 죄라네요. 

     

    따돌림 당하던 아이의 부모님은 길길이 뛰시고... 아이 제대로 케어하라고 너무 무식하다며... 당연하죠 저라도 정말 화가 났을 것 같아요. 금지옥엽 키우는 딸을 따돌리고 때리고 한다면 어느 부모라도 화가 나는게 당연하죠. 어쨌든 잘못은 잘못이니.... 

     

    제 딴에는 딸아이가 그 친구들과 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당분간은 그 친구들과 어울리지 마라 했더니 엄마가 뭔데 어울리라마라냐 하면서 버럭 소리를 지릅니다. 딸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게 큰소리를 쳤다는것에 많이 놀랐고,.. 

     

    그 친구들과 같이 다니는걸 포기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니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딸이 그 따돌림 당하는 아이를 때리지 않아서 다행이다라는 사실만 머릿속에 꽂혀서 다른 생각을 하지 못했어요. 딸의 교우관계를 엄마인 제가 마음대로 컨트롤 하려고 하는게... 우스울 것 같기도 하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떠오르질 않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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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댓글
  • 별이엄마
    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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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일락님!!
    마음이 참 불편하실것 같아요
    저도 올해 고등학교 1학년 딸아이가 있답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를 접할때는 마치 제 일처럼 느껴집니다
    부모님보다는 친구들과 소통이 더 잘되는 청소년기에는 친구들 영향이 참 크지요
    하지만 걱정과 염려보다는 믿어 주는 자세가 더 큰 영향력이 있답니다
    물론 친구들과 함께 어떤 친구들을 괴롭혔고 그 문제로 학폭위가 열리는 상황이라면 부모로서 얼마나 속상하고
    마음이 아플지는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그럴때일수록 부모님의 냉정함과 또 딸아이를 믿어주는 마음이 더 굳건해야 합니다
    내 딸이 그랬을리가 없고 그랬다면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을것이라고 믿어주고 충분히 대화를 해보세요
    그리고 친구들과 만나지 말라고 하시기전에 그 친구들에게 따님이 어떤친구가 되어줘야 하는지를 알려주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따님과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속상한 마음을 표현해주세요
    내가 사랑하는 딸과 딸 친구들이 벌을 서고 있고 잘못을 해서 질타를 받으니 참 속상하다
    나는 너희들이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너그러운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등과 같은 조언을 해주시는 방법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상태에서는 야단과 규제는 딸의 마음을 더 닫게 만들고 부모님과의 사이만 멀어지게 할뿐이에요
    제 경험으로 비추어 보았을때는 그렇습니다

  • dkdkdk
    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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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 딸년을 뒀구나. 일진년들과 어울리는 딸년이라니. 그런 짓거리를 하고도 일진년들과 계속 어울리겠다고 도리어 지 애미한테 화를 내고 완전 쓰레기네. 저게 사람이냐? 사람이 사람을 저렇게 처참하게 폭행을 해? 왕따시키는 것도 모자라 폭행까지 해? 저것들은 바퀴벌레년들이다. 쓰레기년들이다. 인간말종년들이다. 창녀 외상 씹에서 태어난 개걸레씹창년들이야. 저년들 보지를 찢어버려. 강간당해도 쌀 년들. 더러운 년들. 바닥을 쓸고 다니는 걸레년들. 헤질대로 헤진 걸레년들. 저게 얼마나 큰 죄인줄 아냐? 저 폭행당한 애는 평생의 트라우마로 갈거다. 자살할 수도 있고 평생 ♡♡으로 살 수도 있다. 사회생활도 못하고 우울증에 자해를 할수도있고. 그러니까 한 사람의 인생을 완전히 빼앗아가는 거다. 그 가족들까지도. 저년들 다 구속시켜야돼. 그냥 넘어가면 안돼. 그저 말로 때우는 사과로 되나? 피해자 부모한테 무릎 꿇고 빌고 사죄해야지. 피해자 부모가 가해자 애비♡♡ 애미년들 면상에 가래침을 뱉어도 가만 있으라. 바닥에 뱉은 침 핥으라고 하면 핥아라. 딸년 교육 똑바로 시켜라. 부끄런줄 알아야지. 니 딸년도 똑같다. 이딴걸 여기다 자랑이라고 올렸나? 왜 하필 여기다 올리나? 참 글쓴 애미년 너도 또라이구나. 개념도 상식도 없는 몰상식 ♡♡ 또라이. 저것들 다 천벌저주받는다. 그 가족까지 자손대대로 말이다. 용서없다. 자업자득 뿌린대로 거둔다 모르나? 인과응보지. 당신 딸년을 포함해 일진년들 면상에 다 가래침을 뱉고 핥게 만들어주고 싶다. 진짜 칼로 난도질당하고 칼부림당해 뒈질 년들. 그래도 싸다. 저건 어떤 이유로도 용서 못 받는다. 다들 부끄런줄 알고 피눈물나게 반성해라ㅉㅉ
  • 클레어
    20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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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어릴적 기억이 납니다. 시골에서 자랐지만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교 가는 시기에... 지금 글쓴어머님께서 말씀하시는 그런 친구들과 어울리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저도 모르게 무언가 품행이 불량해져갔고, 담임선생님과 어머니가 걱정하셨죠. 그런 아이들과 어울려 놀지 말라는 말씀도 하셨구요. 그 당시엔 저도 따님과 같이 엄마가 뭔데 상관이냐는 식이었습니다. 저 나름대로 떳떳했구요. 애들을 때리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괴롭히는 것도 아니고.... 단지.. 정말 단지 그 아이와 잘통해서 그냥 놀게 된 것 뿐이었거든요. 근데 제 생각에 가장 중요한 것은요. 아이의 성향 문제도 있구요. 마음에 중심이 바로 서있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음에 중심이 서있고, 선천적으로 성격이 그렇지 못한 아이들은 설령 어울려논다해도 잠시 지나가는 바람 뿐이고.. 마음 속으로 많은 갈등을 겪고 있을 것입니다. 이건 아닌데... 이건 아닌데.. 하지만 그 친구와의 관계는 좋고... 결론은 그 집단과의 관계에 푹 빠지지 않게 마음의 중심을 잡아주는게 부모님의 역할일거에요. 요즘 아이들은 성장도 사춘기도 빨라서... 휘어잡으려 하면 오히려 빠져나갈거고요... 친구들도 가끔씩 초대해서... 티 안나게 학교생활 고민이라든가, 정서에 도움이 될만한 영화 등으로 많은 대화를 하고 가까워지는게 오히려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먼저 따님의 마음을 읽어주세요! 요즘 하고싶은거 있어? 물어서 취미활동을 같이 하게 된다면.. 같이 무얼 하면서 대화의 장이 열리게 되겠죠.. 사춘기라서 또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대화가 안통하면 편지라도.. 매일 꾸준히.. 책상위에 남겨주세요.. 사랑한다고~
  • 트리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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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1이면 엄마가 컨트롤하기 힘든 나이죠 ㅠㅠ 마음고생이 심하시겠습니다.. 우선 아이의 입장에서 대화를 해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