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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척 피니의 행복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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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부유한 엘리트가 모범을 보여서 자신이 개인적으로 노력한 것과 사회로부터 입은 수혜를 다른 이들에게 베푼다는 뜻인데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창립자 ‘빌 게이츠’와 세계적인 투자가 ‘워런 버핏’이 대표적으로 이것을 실천해온 기업가로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의 롤모델이 된 기부왕이 있는데요, 바로 미국의 억만장자 ‘찰스 척 피니’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공항 면세점인 ‘DFS’를 설립하고 크게 성공한 척 피니는 사업을 시작한 이후 평생에 걸쳐 나눔을 실천해온 기부계의 큰손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인데요. 그는 아내와 함께 노후를 보낼 200만 달러, 한화 24억 원을 제외하고 자신의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했습니다. 피니 자신이 졸업한 코넬대에 보낸 지원금을 비롯한 교육 부문, 인권과 사회변화를 위한 기금, 그리고 건강 및 의료부문에 골고루 그의 재산이 기부되었습니다.
척 피니는 ‘죽어서 기부하는 것보다는 살아서 기부하는 것이 훨씬 더 기쁘다. 내가 정말로 살아있는 동안 전 재산을 기부할지 궁금해하던 사람들에게 이러한 기부의 기쁨을 알려주고 추천하고 싶다,’는 말을 언론을 통해 전했습니다.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어 다른 사람들과 세상에 큰 도움을 주는 척 피니의 기부는 우리에게 ‘행복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기쁜 사실을 다시금 일깨워주고 있는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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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피니 #억만장자 #기부
가수 김윤아가 위로를 전하는 방법
국내의 인디 밴드와 록 음악계를 주름잡던 ‘자우림’ 밴드는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듬뿍 받은 유명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면서 대중에게 인지도를 더욱더 얻게 되었습니다. ‘자주색의 비가 내리는 숲’이라는 의미의 이름을 지닌 자우림의 밴드 리더이자 보컬, 김윤아는 그녀만의 독특한 정서를 그려내는 음악으로 든든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지요. 얼마 전 김윤아는 한 토크쇼에서 “50대인 남편이 몇 년 전 위암 수술을 받았으나, 올봄에는 암이 뼈로 전이가 되었다,”는 시청자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사연의 주인공에게 위로를 전하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사랑하는 대상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담은 곡, ‘영원히 영원히’의 라이브를 듣는 토크쇼의 MC들과 많은 시청자가 눈시울을 붉혔지요. 이곳에 노래의 가사 일부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너의 손을 꼭 잡고서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너와 함께 있고 싶어. 사라지지마 흐려지지마 영원히 영원히 여기 있어줘.“ 김윤아의 음악은 대부분 슬프고 애절한 감수성을 노래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슬픈 사람의 곁에서 함께 걸어주는 듯한 김윤아의 노래가 절망에 빠진 누군가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큰 위로와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주위에 누군가 힘든 사람이 있다면 그저 ‘힘내,’라는 흔한 말보다 김윤아의 노래처럼 슬픔을 함께 겪어주는 말과 태도가 더욱 위로가 되지 않을까요?
23살 소정이의 '별별별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