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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주걱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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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잘' 살고 있습니다 꿈을 실천하는 예술가, 항시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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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행복은 어디서 올까요?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재산일 수도, 너무 뒤처지지 않게 남들처럼 평범하게 평안히 사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소비할 물질이 넘쳐나고, 곳곳에 숨은 재화를 더 많이 캐기 위해 경쟁이 만연한 이 사회에서, 한적한 곳에서 나만의 소박한 꿈을 이루며 사는 것은 어쩌면 몽상가의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그 꿈같은 이야기를 현실로 만들어내는 몽상가 가족이 있습니다.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카페항시를 운영하는 항시가족입니다. 행복한가 에디터가 이 dreamer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항시 카페, 그 꿈의 공간에 다녀와 보았습니다.



    Q. 항시 가족 소개 부탁드립니다

    커피 내리는 가드너 항시 엄마와 도자기 빚는 예술가 영철 아빠 그리고 와플 굽는 배우 민국 아들. 경기도 양평에서 카페항시를 운영하는 우리는 항시 가족입니다. ^^
    도자기 공방을 하기 위해 양평에 내려온 지 20년이 되었습니다. 공방과 함께 항시 펜션을 운영하다가 카페 연 지 2년 정도 되었네요.



    Q. 엄마의 이름을 내세운 카페‘항시’ 이름이 멋져요. 예술가 가족답게, 카페를 운영하는 멋진 삶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항시 엄마 : 좋아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공간에서 꽃을 가꾸고, 자수 놓는 삶을 살고 싶었어요. 원하는 것을 이 카페에서 실현하며 살고 있어서 행복합니다. 큰돈을 벌진 않지만, 하고자 하는 것을 하며 사는 것이 제일이라고 생각해요. 카페를 직접 지어서, 운영하고 싶은 마음을 품은 지는 오래되었어요. 2년 전, 자연스럽게 카페를 할 수 있게끔 일이 풀려서, 남편이 직접 카페를 짓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전문 업자가 아니라 예술가거든요.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손수만든 작품들이라, 이런 멋과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은 단골이 되기도 합니다. 비슷한 색깔을 가진 사람들과의 만남이 큰 기쁨이고 즐거움입니다.



    Q. 브랜드 ‘항시’를 추구하는 이유?
    영철 아빠 : 이런 말 하면 사람들이 거짓말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하하하. 그리고 이름이 좋잖아요. 아내는 자기 이름 붙이는 것을 처음엔 내켜 하지 않았지만, 주변 사람들은 다 좋다고 했지요. 모르는 사람들은 카페 뜻이 뭐냐고 물어봐요. 아내 이름이라고 하면, 다들 놀라고 감동하기도 합니다.



    Q. 말씀을 듣고 보니, 인테리어며 소품이며 모두 핸드메이드입니다. 공간과 인테리어 소품 하나하나에서 항시 가족의 품성이 느껴져요.
    항시 엄마 : 모두 핸드메이드죠. 바닥 타일에서부터 기둥, 천장에 이르기까지 우리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어요. 테이블도 직접 만든 건데, 못 없이 지은 집에 쓰였던 나무에요. 나무에 있던 구멍을 예쁜 타일로 메우고 테이블로 재탄생시켰어요. 모양이 참 재밌죠. 이런 재미를 추구하면서 살다 보니, 사실 돈을 좇고 살지는 못했어요. 현실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보면 조금 답답할 수도 있겠지만, 주어진 것에 만족하고, 하고자 하는 것을 실현하는 것으로 행복을 느끼며 살고 있답니다.



    Q. 하고자 하는 것들을 실현할 수 있게끔, 많은 부분을 서포트해주는 아내에게 전하는 남편의 한마디 해주시죠. ^^
    영철 아빠 : 항시야, 항시 사랑한다.



    Q. 항시가족 각자의 꿈이 궁금합니다.
    항시 엄마 : 어렸을 때, 안마당 화단에 엄마가 가꾸는 한련화, 채송화, 글라디올러스 등이 라일락 향 아래 가득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꽃을 심고 가꾸는 일을 할 때가 참 행복합니다. 자연스럽게원예치료사 자격증도 따게 되었고 카페 옆에 유리온실을 짓고 있는데, 완성되면, 카페에서 직접 화분을 만들고, 구운 화분에 식물을 심어 가져갈 수 있는 행복한 공간을 꿈꿉니다.
    민국 아들 : 어렸을 때는 꿈이 컸어요. 이를테면 배우로서의 큰 성공이겠죠. 그런데 지금은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 그리고 거기서 행복과 여유를 느끼고, 함께 누릴 수 있는 짝과 좋은 가정을 이루는 것이 제 꿈입니다.
    영철 아빠 : 지금 이 순간, 이대로 영원하길!



    Q. 가족과 함께한 최고의 밥상은?

    항시 엄마 : -봄나물 밥상- 문을 열고 나가기만 하면 돈도 안받는 나물마트가 있어요. 갖가지 얼마나 화려하고 푸짐한지, 매일 저녁 뜯고 삶고 무쳐내는 각양의 자연나물 건강밥상!
    영철 아빠 : 얼마 전, 어버이날에 사실 기대를 좀 했는데 아들이 종일 아무 말도 없어서 사실 좀 서운했거든요. 그런데 저녁이 되니까, 외식하자고 하더라고요. 그때 아들이 사준 돈가스가 최고의 밥상이었습니다.
    민국 아들 : 나물 없는, 고기반찬이 올라 온 밥상 ^^



    Q. 행복한가 구독자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항시 엄마 :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사는 삶이 가장 행복한 삶입니다.
    서로가 원하는 것, 추구하는 것을 인정하고 배려하며 살다 보니 크게 싸울 일이 없더군요. 행복은 별 다른 것이 아니라, 이런 것에 있습니다. 가정에서 이런 행복과 평안 누리시길 바랍니다.




    농사지으며 그릇굽는 도예가와 들꽃을 좋아하는 

    아내 항시가 꾸미고 가꿔가는

     

    CAFE HANGSI
    주소 : 경기 양평군 용문면 삼성흑천5길 60-7 용문역에서 도보 15분. 차량이용 3분 소요
    영업시간 : 평일 10:00 - 21:00
    편의 : 단체석, 주차, 무선 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홈페이지 : http://www.instagram.com/cafe_hangsi
    http://naver.me/5Q4IjVXX

    CAFE HANGSI 도예체험
    소요시간 : 1시간~1시간 30분
    체험작품 : 생활자기, 인테리어소품, 토우 등
    1인1점 도예 체험비 2.5만 / 물레 사용시 3만
    예약 필수 / 2인 이상 체험 가능


    #카페항시 #도예 #행복

  • 가은
    2021-06-15

    삭제

    너무 행복해보이는 모습입니다~~ 하고싶은걸 하는게 행복입니다!!
  • 서용칠
    2021-06-10

    삭제

    우리는 행복을 밖에서 찾으려 나간다
    그러나 파랑새는 앞마당에있고 희망은 내 가슴에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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