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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주걱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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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공채 개그맨, 사마귀유치원 '정범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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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주걱인터뷰 '정범균' 편 영상보기(클릭)▼



    안녕하세요~ 빨리 크는 유치원 “사마귀 유치원입니다”. 신경세포 하나에 불이 환하게 켜지지 않으신가요? 이번 밥주걱 인터뷰의 주인공은, 우리의 추억세포 하나에 웃음으로 새겨진 개그맨 정범균씨 입니다.
    빨리 크는 유치원의 주인공은 어느덧 가정을 이루고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쏜살같이 흐른 시간 속에서도 밝은 웃음만은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개그맨 정범균씨가 풀어내는 행복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Q. 반갑습니다.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네 반갑습니다. 저는 개그맨 정범균입니다. 개그콘서트에서의 저를 많이 기억해주실 거에요. 개그콘서트의사마귀유치원이라는 코너, 해피투게더 패널로 인사드렸었고, 요즘에는 동치미라는 프로그램에서 여러분을 찾아뵙고 있습니다.


    Q. 요즘 어떻게 지내셨나요?


    저는 사실, 개그맨이 되겠다고 생각했던 것은 스무살 이후에요.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는 뚜렷하게 무엇을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농구장 가는 것을 좋아했어요. 고3때는 농구선수를 꿈꾸기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죠. 그런데 그때 당시 농구장에 있는 장내 아나운서가 되게 멋져 보였어요.저 자리에 있는 농구장 장내 아나운서가 되고싶다고 생각했죠. 그리고 나중에 대학 가서 친구를 만났는데 그 친구가 “개그맨 되 볼 생각 없니?” 라며 권유해줘서 그 친구의 말 한마디 때문에 개그맨이 되었죠.
    스물 한 살에 개그맨이 됐어요. 첫 도전이었던 스무살에 한 번 떨어지고, 두번째에 개그맨이 됐습니다.어떤 분들은 열 번 도전 끝에 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그런 경우에 비하면 감사하게도 순조롭게 되지 않았나 싶죠.


    Q. 개그맨 양세형씨도 고등학교때 개그맨이되었는데, 정범균씨도 꽤 일찍 개그맨이 되셨군요. 개인적으로 사마귀 유치원 너무 좋아했는데요, 그리워 하시는 분들을 위해 그때 멘트 한번 보여주실 수 있는지요

    애 낳고 하려니 많이 쑥스럽네요. (웃음)
    사마귀 유치원 멘트는 '인터뷰 영상'을 확인해주세요! >.< 클릭!!


    Q. 자라면서 부모님께 크게 영향을 받은 부분이 있으시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고2때부터 혼자 살았어요. 저희 아버지가 목사님이세요. 목회를 위해 어머니와 시골로 내려가시면서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저는 서울에 남았죠. 또 그대는 친구들이 중요한 시기잖아요. 시골 내려가서 다시 친구를 새로 사귀는 게 두렵기도 하고. 그래서 혼자 살기 시작했어요. 혼자 살면서 확실히 누군가의 보호, 참견도 없어지면서 성적이 많이 떨어졌죠. 그런데 부모님께서 성적표를 보셨는데도, 한 마디도 안하셨어요. 성적표에 “양가 양가”밖에 없었어요. 크게 혼내실 줄 알았는데, 한 마디 하셨어요,
    “너 믿어”. 그 한 마디가 어긋나지 않게 살 수 있었던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Q. 결혼도 하시고, 자녀도 낳으셨는데.. 소감이 어떠신지요.


    제 아들이 8살, 딸이 6살이 됐어요. 두 아이의 아빠가 되어보니까 모든 부모님은 위대하시다는 것을 몸소 느낍니다. 또, ‘우리 엄마, 아빠가 이럴 때 이렇게 힘들었겠구나’ (예를 들면) 내가 어렸을 때 자지 않을때, 밥을 먹지 않을 때, 학교에서 말을 안 들어서 혼날 때 정말 마음이 아프셨겠구나, 하면서 공감하고 있어요.
    제 아들에게 아빠 노릇을 하는 것이 아버지한테 배운 게 전부더라구요. 아빠를 학교같은 곳에 가서 배우지 않잖아요. 제가 때가 되면 아들이랑 딸이랑 놀러 가서 물고기 잡고,물놀이를 하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다 아버지가 저한테 해주신 것들이에요. 내리사랑이라는게 이런 거구나. 이렇게 부모가 되어가는 구나. 이런 생각들, 감정들을 배우고 있죠.


    Q. 가족과의 특별한 추억이 있다면요?


    코로나 전이 특별했던 것 같아요. 돌이켜보니, 그때는 특별한 것인지 몰랐는데, 아이들하고 어디 나가서 환한 미소로 사진을 찍어도 이제는 마스크 속에 감춰진 하관을 볼 수가 없어요. 그래서 아이들하고찍은 사진을 보면 눈은 웃고 있는데 웃고있는 입이 없으니까 너무 슬프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이 코로나 전에 환하게 웃었던, 그게 집이돈 놀이터던. 그런 추억들이 소중한 것 같아요.


    Q. 가족과 함께 한 최고의 밥상은 무엇인가요?

    반찬이 무엇이었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둘째가 태어나서 산후조리원을 마치고 집에 처음 왔을 때, 넷이 처음 먹은 밥상이었던 것 같아요. 둘째 아이는 모유로 먹고 있었을 테고, 저희 첫째 아들은 이유식이 끝나고 조금씩 다같이 먹는 반찬을 먹기 시작했을 때였죠. 특별한 것 없는 소소한 밥상이었는데, 아내랑 아이들이랑 네 가족이 먹었던 첫 식사가 저에게 특별하지 않았나 생각해요.


    Q. 가장 큰 '행복', 앞으로의 ‘꿈’이 궁금합니다.


    옛날에는 되게 유명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개그맨으로서, 누가 봐도 ‘아, 저 사람’ 하면한국사람이든 외국사람이든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울 수 있는 그런 사람, 그런 엠씨가 되는 게 꿈이었어요. 지금도 그렇게 되면 좋죠. 그런데 지금은 그게 1번은 아닌 것 같아요. 시선에 따라서는 포기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지금 제가 바라는 꿈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것, 그리고 아내가 저 때문에 일을 그만두고 전업주부가 되었는데,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가정을 위해 살아주는, 이 사람이 행복했으면 하는 꿈이 있고, 한편으로는 제가 외동아들이다 보니, 존재만으로도 부모님이 감사해요. 그래서 부모님이 건강하셨으면 하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꿈입니다.


    Q. 마지막으로 가족생활중심 ‘행복한가’ 구독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행복한가 가족 여러분들, 이런 소식으로 만나뵐 수 있어서 저도 너무 감사합니다. 코로나 시국이 너무 어렵습니다. 끝날듯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끝없는 터널은 없으니까, 힘드시겠지만, 지칠 때도 있겠지만 밝은 이 코로나의 끝을 기다리면서 함께 끝까지 화이팅! 오늘 최선을 다해서 살다보면 좋은 내일이 있을거라는 믿음으로 나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저의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화이팅! 밥주걱 인터뷰 화이팅! :)







    개그맨 정범균, 송준근씨의 농구 유튜브 채널 '슬램덕후'도 많이 구독해주세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wlVQ4YaE2sUfS6xwd9r_9Q/featured

     

     

     

     

     



    #개그맨 #사마귀유치원 #정범균

  • 서용칠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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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성공을 남이 알아주어야 되는것으로 알고있다
    그러나 그것은 착각이다
    행복하려고 성공이란 단어를 쫏아 뛰고있는데
    행복과 성공은 전혀 별개의 단어이다 .
  • 앵그리버드
    2021-08-05

    삭제

    사마귀유치원에서
    깨알 감초 코미디연기 최고였어유 ㅋㅋ ! 응원할게유!
  • 곰버튼
    2021-08-05

    삭제

    오! 반가운 얼굴!! 두아이의 아빠가 되었다니.. 어른스러워진 모습이 멋지네요!
  • 모모
    2021-08-05

    삭제

    소소한것 같은데도 행복함을 느끼며 사는 모습이 보기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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