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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주걱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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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선지에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 여행스케치 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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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건강한 가족문화증진을 위한 정서지원사업의 일환입니다.

     

    ▼ 생생한 인터뷰 현장으로 초대합니다!


     

     

     

     


     

     

    우리는 하얀 도화지로 태어나 삶의 과정으로 스케치를 그려내고, 채색으로 '나'를 완성합니다.

    당신의 그림은 인물중심적인가요? 화려한 색감의 대비가 돋보이나요? 

    모두의 그림은 그 자체로 아름다우며, 시간이 흘러 물감이 마르고 바래면 더욱 찬란해집니다. 나를 키우던 시절의 엄마는 참 힘들게 사셨지만, 세월이 지나 지금까지 완성된 엄마의 그림은 더욱 낭만적이고 아름다워진 것 처럼 말이예요. 인생이라는 여행을 스케치하는 우리에게 여행스케치의 서정적이고 따뜻한 음악은 자칫 붓이 흔들렸던 시기의 힘듦까지도 낭만적으로 느껴지게 합니다.  우리에게 여행의 낭만과 같은 음악을 선물하는 여행스케치의 루카 님을 통해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Q. 오래간만입니다. ^^ 행복한가 독자님들께 소개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싱어송라이터이자 여행스케치의 리더 루카라고 합니다. 

     

    Q. 여행스케치로 30여년동안 많은 사랑을 받으셨습니다. 소감이 어떠신가요?

     숨쉬듯이 물 마시듯이 잠자듯이 걸어온 게 30년이기 때문에 감사하다는 말씀밖에는 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한가지 일을 꾸준히 해올수 있었던 것 자체에 감사합니다.

     

    Q. 수많은 발표곡이 있으십니다.  롱런의 비결은 무엇인가요? 

    cm송, 로고송, 영화 음악 포함하여 250여 곡을 발표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저를 이끌어 주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성령님이 계시다고 생각해요. 저는 원래 미대를 준비하다가 부모님의 반대로 엔지니어 쪽의 길을 걸었고 지금은 싱어송라이터가 됐지요. 이런 과정은 저 혼자서 만들어낸 것은 아니에요.  이 큰 그림을 그려주신 이를 통해 지금까지 왔고, 음악 활동도 오래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오랜 기간 활동하면서 인상깊은 팬이 있으실까요?

    서울시청 옆에 극장이 있었어요. 앞에 초등학생들이 스무명 정도 앉아 있는 거에요. 우리가 이렇게 연령층이 다양한.., 훌륭한 음악을 했었나? 싶었어요. 알고보니 학교에서 선생님께서 쉬는 시간마다 여행스케치 음악을 틀어줬대요. 이 친구들이 여행스케치 음악에 익숙해진거죠. 어느날 선생님이랑 이야기하다가 여행스케치 공연 이야기가 나와서 미성년자도 여행스케치 공연을 보고 싶으니 극장 입장을 허락해달라고 선생님께 졸랐대요.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선생님께서 입장 허락을 위해 전화도 직접 거셨고, 저희 공연을 보러 오시게 된거죠. 이후에도 그 친구들은 꾸준히 여행스케치 음악을 듣고 응원해주는 오랜 팬이 되었습니다.

     

    Q. 실제로 여행하시면서 스케치를 많이 하시나요?

    보고 듣고 느끼느 풍경들을 음악으로 스케치하죠. 하루하루 살아가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풍경, 풍광들을 음악으로 표현해요. 

     

    Q. 여행스케치 조병석이 아니라, ‘루카’라는 예명으로 음악적인 다양한 시도를 계획중이라 들었습니다.

    제가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두 세번 왔다 갔다 했습니다. 식물인간이 될 뻔한 상황이었어요. 의식이 깨어난 뒤에 인생의 후반전을 새롭게 살아보자 싶었죠. 웃자고 하는 얘기지만 병석!을 박차고 일어나서 살아갈 삶의 이름을 롤모델에서 따와서 만들었죠. 롤모델은 한 명이 아니고 두 명인데요. 루크 앤 카카라는 분들이에요. 두 분의 이름을 합쳐서 만들었고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습니다.

     


    12년전쯤 죽다가 살아난 교통사고, 루카의 차량

     

     

    Q. 가족과 함께한 밥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어렸을 적 어머니의 따뜻한 손맛에 대한 그리움을 누구나 가지고 있잖아요. 당시에는 모르지만 반백년 살아보니까 알겠더라고요. 별것 아닌 것 같은 느낌의 밥인데도, 어머니의 손맛이 담겨있는  밥상이 가장 맛있는 밥상이 아닌가 해요.

     


     


     

    Q. 가족으로서 병석님은 어떤 사람인가요?

    집안의 두 글자. 맞춰보세요. 뭘까요? 아빠? 아이 그건 식상한 답이죠. 루카는 집안의 OO이다. 정답은~~  머슴이다! 여러가지로 허드렛일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일을 해요 제가. 하하. 제가 소싯적에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집안일에 소홀했던 때가 있었어요. 그때를 반성하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지금은 집에서 머슴으로 살고 있습니다. 

     

    Q. 자녀분들도 예술적 재능이 있다고 들었다.

    제가 미술을 꿈꾸다가 지금은 음악하는 사람이 되었는데 희한하게 제 아이들이 다 미술 쪽이에요.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가 각자에게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원하는 대로 열심히 서포트해줄 생각입니다.

     

    Q. 아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발견하기위한 부모의 역할은 무엇인지

    아이에게서 반짝이는  부분들을 아이들 스스로 느끼고 또 그쪽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많이 접해보게 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 아닐까 해요. 색깔도 빨주노초파남보 여러 다양한 색이 있듯이,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것들을 접하게 해주는 것이죠. 억지로 이끌어가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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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가장 큰 '행복'이란 ?

    채색해서 그리는 그림보다는 상상력을 통해서 마음 속에 있는 것들을 오선지에 그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눈으로 보는 형태의 콘텐츠보다는 귀로 듣는, 음악이라는 멜로디를 통해 전세계를 누릴 수 있는 것. 즉, 오선지를 통해 그림을 그리는 것이 가장 큰 행복입니다.


    Q.조병석에게 여행스케치란? 

    스케치가 어떤 그림의 완성은 아니지만, 스케치를 멋스럽게 하다보니, 스케치의 작품성을 인정받게 되었죠.  스케치가 되어 있는 밑그림에 지금은 채색을 할  차례에요. 지금 저는 서정적이고 목가적이고 낭만적인 음악을 하고 있어요. 여기에 트로트라던가 하드한 음악을 섞기는 힘들어요. 그동안에 그려왔던 밑그림에 저희만의 색깔로 다양하게 채색을 해가고 있습니다.

     

     

    Q. 이세상 모든 ‘아빠’에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 마음 비우시고 저처럼 머슴으로 사세요. 그래야 속 편하고 행복합니다.

    우리 아빠들 머슴으로 파이팅!

     

     

     

     

     

     

    마지막으로, 여행스케치의 '집밥' 노래 들으시면서 

    오늘 저녁은 꼭 집에서 어머니가 해주신 밥 드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여행스케치 #루카 #아빠

  • 장혜영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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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 들어본 그룹이름인데요!
    노래도 신선했던거 같구요
  • 유금산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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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왠지 느낌이 좋아라는 여행스케치의 노래 를 무한반복해서 듣곤했는데 집밥도 너무나 따뜻하네요 추억하며 다시 들어보니 역시나 좋아요 사람냄새나는 노래
  • 서용칠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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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이 널리 알려진 연예인이 아니라도
    경제적으로 밥상이 푸짐하고 길거리 공연하여도 힘찬 박수를 보냅시다
    이것이 한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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