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더하기 > 가족생활백과
가족 간의 상황별 대처법, 생활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가족과 함께 읽기 좋은 책 4선
공유하기
글자 크기
독서의 계절인 가을, 행복한가는 '독서와 글쓰기'를 테마로 11월 한 달 여러분께 소식과 정보를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사랑하는 나의 가족에게 선물하고 싶은 따뜻한 신간 도서 네 권을 소개합니다!
| 비빔툰 시즌2-1 '우리는 가족으로 살기로 했다'
1999년부터 한겨레 신문에 일일 만화로 연재되며 젊은 부부의 아기자기한 일상과 아이를 키울 때 겪는 희노애락을 담은 만화 ‘비빔툰’. 비빔툰 시즌2는 오늘을 함께 살아가는 다양한 가족과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가족의 의미와 형태가 여러 갈래로 분화되고 확장되어가는 요즘, 이 책은 우리 주변의 평범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풍성하고 재미있게 보여줍니다. 카툰 에세이 형식인 이 책은, 홍승우 작가의 카툰에 장익준 작가의 글이 더해짐으로써 보다 깊은 공감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보통 가족들과 이웃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 조영은 '가족의 세계-가족 때문에 힘든 당신을 위한 심리학'
두 번째 추천 도서는 조영은 작가의 '가족의 세계'입니다. 이 책은 가족의 상처로 힘들어하는 여러 유형의 사람들이 무엇을 어떻게 힘들어하는지 함께 살펴보면서, 가족의 상처를 어떻게 마주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극복해나가야 하는지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의도치 않게 사랑하는 가족에게 상처를 준 적이 있다면, 이 책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 이명환 '가족'
진짜 가족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진짜 가족은 어떤 가족일까요? 라는 물음에서 시작하는 책, '가족'.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이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만들어진 이 책은, 따뜻한 터치의 연필 스케치가 독자들로 하여금 여러 가지 감정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막연하게 자신과 똑같은 모습을 가진 진짜 가족을 찾는 거인의 이야기라는 설정으로, 이야기는 결국 똑같은 모습만이 진짜 가족은 아니라는 메시지를 줍니다. 가족의 범위가 넓어진 요즘, 많은 사람들에게 가족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할 이명환 작가의 '가족'입니다.
| 김태영 '가족'
'아마도 위로가 될 거야'로 독자들의 마음을 촉촉이 적셔주었던 김태영 작가의 신간 '가족'입니다. 때때로 잔잔한 편지 같고, 한편으로는 절절한 고해성사 같은 이 책은 독자의 심금을 울리고 마음 깊은 곳에 와닿습니다. 더없이 감성적인 문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이 독자의 마음을 흔드는 이유는 아마도 만국공통어인 '가족'을 다루기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나의 가족, 당신의 가족, 이 세상 모든 가족들의 이야기. 김태영 작가의 '가족'입니다.
사랑하는 나의 가족과 함께 읽기 좋은 신간 도서 4선, 다시 한번 정리해볼까요?
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 때로는 사랑한다는 뻔한 말 대신 가족을 생각하는 책 한 권으로 따뜻한 진심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상 행복지기♥ 였습니다.
#독서 #가족과함께 #책추천
11월 제철 음식, 생강의 효능과 부작용
독특한 향과 맛으로 각종 음식의 풍미를 살려주는 생강, 생강의 제철은 바로 8월 말부터 11월까지로, 여름의 끝자락에서부터 가을까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생긴 것도 맛도 특이하지만 몸에 좋은 생강의 효능, 그리고 미처 몰랐던 생강의 부작용과 이를 방지하고 긍정적인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생강 보관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생강의 효능 1. 혈액순환 개선 생강은 마그네슘과 아연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혈액순환을 개선해줍니다. 또한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 성분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어 심혈관 질환도 예방해주지요. 이는 생강의 맵고 알싸한 맛을 내는 성분, 진저롤(Gingerol)이 혈중 지질 농도를 저하시키기 때문입니다. 뿐만이 아니라 진저롤은 향균 효과, 종양 억제, DNA 손상 억제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2. 면역효과를 증진 생강은 천연 가래약이며 효과적으로 감기와 독감에 대항하게 해주는 항생효능, 향균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감기, 독감, 그리고 기침의 치료제로서 수세기동안 사용해온 약재이기도 하지요. 기침에 특효인 생강은 특히, 염증을 가라앉히고 기관지를 확장시키는 효과가 있어 천식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3. 소화기능 촉진 진저롤과 화학적 성분 구조가 비슷한 쇼가올(Shogaol)은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고 소화기관의 운동 능력을 향상시켜 구토를 멈추게 하며 멀미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위염이 있을 때 느낄 수 있는 복통을 완화해 주기도 합니다. 변비를 예방하며, 가스를 줄여주는 등 위 뿐만이 아니라 장의 운동에도 좋은 효과를 발휘하는 생강입니다. | 생강 섭취 및 보관시 주의점 이렇게 몸에 좋은 효과가 많은 생강이지만, 어떠한 상황에서 먹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생강 섭취 및 보관시 꼭 알아야 하는 주의점, 함께 알아볼까요? 1. 고열감기에 섭취 금지 보통 몸살감기나 기침감기에 걸렸을 때 생강차를 많이 섭취하고는 합니다. 위에 이야기한 것처럼 면역효과를 증진하고, 동시에 체온을 다소 상승시켜주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효과가 있는 만큼 오히려 고열 감기, 특히 38.5도 이상의 고열 감기에 섭취하면 오히려 감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실제로 ‘MBN 천기누설’ 방송 프로그램에서 피실험자에게 생강차를 마시게 한 뒤, 1시간이 지나고 체온 측정을 해보았을 때 체온이 1도 가량 상승하는 결과를 볼 수 있었는데요. 열이 심하게 난다면 생강 성분이 들어간 쌍화탕과 같은 음료도 조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 상한 것은 섭취 금지 몇몇 과일과 야채 종류들은 일부가 짓무르거나 색깔이 좋지 않은 등 A급이 아닌 상태의 것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지요. 이들을 ‘파치 농산물’이라고 하는데요. 생강에 있어서 ‘파치’상태인 것들은 절대로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곰팡이가 핀 생강 또한 아깝다고 곰팡이 부분만 잘라서 드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생강은 섬유질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어 썩은 부위의 독소가 빠르게 전체적으로 퍼지게 됩니다. 생강이 상하면 사프롤(Safrole)이라는 강한 독성 물질이 생성되고 이는 간암을 유발하는 물질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씻거나 끓여도 사프롤은 사라지지 않으니, 상한 생강은 꼭 버려주세요. | 생강 보관 방법 그렇다면, 생강의 좋은 효능을 오랫동안 보존하면서 상태를 잘 관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크게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잘 다져서 얼리기 마트에서 다진 마늘, 또는 다진 생강을 판매하는 것을 보신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다져서 얼리는 방법은 음식재료 및 향신료가 상하는 것을 막는 대표적인 방법인데요. 잘 다진 생강을 각얼음판의 칸마다 채워 넣어 냉동실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생강을 안전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 편리하게 꺼내 쓸 수 있습니다. 2. 가루로 보관하기 말린 뒤에 가루로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햇살이 잘 들고 건조한 곳에 편으로 썰은 뒤에 바싹 말려서 고운 가루로 빻아주세요.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야외에서 말리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일주일 동안 말린 편생강을 믹서기에 곱게 갈아주면 1년 정도 생강을 맛있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3. 편으로 썰어서 말리고 볶기 ‘덖다’는 말이 다소 생소한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덖다는 것은 마치 찻잎을 만들 때처럼 기름을 넣지 않고 볶아준다는 뜻인데요. 잘 말려 둔 생강을 팬에 기름 없이 볶아준 뒤에 완전히 식히고 습기가 날아가도록 다시 건조시키면 역시 1년 정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으면서 생강의 효과도 3~4배 이상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생강의 효능과 주의점, 그리고 보관 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정리해볼까요? 가을이 제철인 생강, 몸에도 좋고 맛도 좋게 먹기 위해서는 위의 방법들을 잘 숙지하여 주시면 환절기를 더욱 튼튼하고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습니다. 어떤 음식이든 지나치면 금물, 상한 것은 조심하셔야 한다는 것을 행복한가 여러분 명심해주세요! 이상 행복지기♥ 였습니다. ♥ 행복한가의 모든 콘텐츠는 여러분의 소중한 지지와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
글 쓰는 습관이 주는 장점 5가지
가끔은 매일같이 흘러가는 나날들에서 즐거움이나 특별한 의미를 찾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내 삶의 목적은 무엇일까? 행복하고 즐거운 무언가, 새로운 것이 없을까?’하며 활력소를 필요로 하는 순간이 살다보면 올 때가 있지요. 행복지기는 이럴 때 글쓰기를 해보기를 권유합니다. 글쓰기가 왜 좋다는 것일까요? 여기, 글쓰기가 우리 삶에 미치는 좋은 영향, 글 쓰는 습관이 주는 장점 5가지를 소개해드립니다. 1. 일상이 새롭고 재미있어진다 글을 쓰기 시작하면, 모든 일상의 요소들이 글쓰기의 소재가 됩니다. 출퇴근길에 드는 잡다한 생각, 듣기 좋아하는 음악이나 최근에 본 영화, 오늘 날씨에 대한 느낌, 하루에 먹은 세끼의 음식에 대한 평가 등 다채로운 것들이 글쓰기의 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무엇을 글로 쓸까, 고민하다보면 매일 똑같던 일상도 새롭게 느껴지지요. 나의 삶을 제 3의 눈으로 면밀히 분석하는 관찰자로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맛보세요. 2. 시간 관리를 잘 하게 된다 글을 쓰는 데에 재미를 붙이면 글을 쓸 시간을 나의 스케줄에 추가하기 위해 노력하게 되지요. 내가 가장 글이 잘 써지는 시간을 알게 되면 그 시간만큼은 글을 쓰는 시간으로 확보하게 됩니다. 게다가, 다 쓴 글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퇴고’까지 하려면 하루 일과 중 일정한 시간은 꼭 글쓰기에 사용하게 됩니다. 일상이 글쓰기를 위주로 돌아가면 전보다 체계적인 시간 소비를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3. 내 과거, 내 감정의 주인이 된다 글을 쓰는 작업은 내 안에 있는 나의 경험과 과거, 감정, 기억, 느낌을 나의 언어로 재구성하는 과정입니다. 가정과 직장, 인간관계 등에서 다른 사람에게 내어주었던 나의 물리적 시간과 공간, 심리적 여유를 온전히 나 자신에게 쏟아 붓는 소중한 기회를 글쓰기를 통해 가질 수 있습니다. 내가 직접 서술하는 나의 걸어온 길, 내가 느낀 감정들을 돌아보면 나의 경험도, 느낌도 온전히 나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4. 독해력, 어휘력이 증가한다 글을 열심히 쓰다보면, 자연적으로 언어적인 능력도 향상됩니다. 글을 쓰다가 어휘에서 막힐 때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단어의 뜻풀이와 함께 유의어, 반의어 등도 함께 습득하게 되지요. 또한, 작문 실력만 느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글을 읽는 독해력도 함께 증가하게 됩니다. 글에 관심을 가지면 다른 작가가 쓴 글이나 책을 읽게 될 기회도 더욱 많아지고, 자신의 글을 퇴고하며 읽는 것도 독해력 상승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5. 성취감을 느껴 자존감이 올라간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같은 일을 하고, 집에 오면 텔레비전이나 스마트폰을 보다가 잠에 드는 날을 똑같이 보내다 보면 ‘내가 대체 매일 뭘 하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요. 글쓰기는 쳇바퀴처럼 굴러가는 똑같은 일상의 권태로움을 매듭짓고, 나 자신이 매일 조금씩 성과물을 쌓아간다는 뿌듯함을 안겨줍니다. 계속 축적되는 작은 성취감들은 나 자신이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간다는 자존감 상승으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글 쓰는 습관의 장점 5가지, 다시 한번 정리해볼까요? 글을 쓰는 활동은 나의 삶을 돌아보게 만들 뿐만이 아니라 일상 속에 흘러가는 대로 휩쓸려 가지 않는 주체적 나를 세울 수 있게 해주는 작업입니다. 감정과 몸을 모두 활성화시키는 마음의 근육 키우기, 글쓰기를 실천하면서 생활 속에 새로운 재미를 불어넣어 보세요. 이상 행복지기♥ 였습니다. ♥ 행복한가의 모든 콘텐츠는 여러분의 소중한 지지와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