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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과 독서의 계절, 어울리는 음악 4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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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행복한가의 주제, ‘독서와 글쓰기’ 특집! 오늘은 독서를 하거나 사색을 즐기면서, 또는 휴식을 취할 때 가족과 함께 듣기 좋은 음악들을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독서를 할 때 조용한 가운데에서 집중하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아니면 잔잔한 음악이 들려오는 가운데에 편안하게 읽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독서의 계절 가을에 책장이 더욱 잘 넘어가게 만드는 음악들, 행복한가 가족 여러분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드릴 명곡 4선을 소개합니다.
| 쇼팽 – 녹턴
이미지 출처: Wikipedia, Unsplash
19세기에 태어나 이름을 널리 알린 폴란드의 위대한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쇼팽의 야상곡(Nocturne)입니다. 녹턴, 또는 야상곡이란 아일랜드의 작곡가 존 필드(John Field)가 고안한 밤의 감상을 담은 서정적인 피아노곡 장르를 말합니다.
쇼팽이 존 필드의 녹턴을 자신의 방식대로 해석하여 발표한 이후, 1번부터 21번까지의 곡들 중에서 녹턴 2번과 8번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데요. 실제로 클래식 공연에서 쇼팽의 녹턴을 시연하게 되는 경우에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2번을 많이 선택하는 경향을 볼 수 있습니다. 듣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쇼팽의 녹턴 2번, 함께 들어보실까요?
| 비발디 – 사계 中 가을
이미지 출처: Wikipedia, Unsplash
18세기에 이름을 날린 이탈리아의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가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입니다. 바로크 음악 중 가장 대중에게 사랑받는 클래식이기도 한데요. 각 악장에는 비발디가 쓴 것으로 전해지는 짧은 시, 소네트가 적혀있다고 합니다.
농부들이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나누며 잔치를 벌이는 1악장, 노래와 춤이 끝나고 시원한 가을밤 속에서 느긋하게 잠이드는 마을 사람들의 모습을 표현한 2악장, 다시 날이 밝아와 사냥꾼들이 엽총과 뿔피리를 들고 사냥개와 함께 사냥감을 쫓는다는 3악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각각의 소네트와 함께 이야기가 있는 이러한 음악을 ‘표제음악’이라고 합니다. 비발디의 가을, 함께 들어볼까요?
| 어텀 리브스
이미지 출처: Wikipedia, Unsplash
음악 애호가라면 가을에 가장 많이 떠올리는 재즈이자 팝송, ‘Autumn Leaves’입니다. 수많은 가수와 재즈 밴드가 어텀 리브스를 리메이크하고 편곡했는데요.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어텀 리브스의 원곡은 1945년에 발매된 프랑스인 팝 가수 Yves Montand의 ‘Les feuilles mortes(고엽)’입니다. 이 곡이 영미권과 일본의 재즈계에 들어오면서 영문으로 ‘가을 낙엽’이라는 뜻을 가진 Autumn Leaves로 번역이 된 것이라고 할 수 있지요.
에릭 클랩튼, 쳇 베이커, 프랭크 시나트라, 냇 킹 콜 등 내로라하는 재즈와 팝 아티스트들이 한번 쯤은 불러 본 곡이라고 할 수 있는 어텀 리브스! 그 원곡을 함께 들어보시죠.
| 아케이드 파이어 – 송 온더 비치, 포토그래프
이미지 출처: Wikipedia, 다음 영화 ‘그녀’
인공지능과 한 남자의 사랑을 그린 SF 로맨스 영화, 스파이크 존즈 감독의 ‘그녀(Her)’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행복지기가 참 좋아하는 영화인데요. 아름다운 영상미와 가슴을 울리는 서정적인 줄거리, 우리나라에도 팬층이 두터운 배우 호아킨 피닉스와 스칼렛 요한슨의 열연으로 화제가 되었으며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이 영화, ‘그녀’의 배경음악으로 삽입된 곡을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캐나다 몬트리올 출신의 6인조 인디 록 밴드, ‘Arcade Fire’가 참여한 ‘Song on the Beach’와 ‘Photograph’를 이어서 연주한 곡, 반짝이는 햇살을 맞으며 사색에 잠기기에 잘 어울리는 곡입니다. 함께 들어볼까요?
지금까지 행복지기가 추천하는, 독서의 계절 가을에 책을 읽으며 또는 명상에 잠기며 듣기 좋은 음악들을 소개해보았습니다. 즐거운 음악감상 시간이 되셨나요? 오늘은 가족들과 함께 차분한 시간을 가지면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시간, 함께 잔잔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상 행복지기♥ 였습니다.
#독서 #음악 #가을
[11월 특집] 행복한 서울 여행: ‘서점’편
안녕하세요 행복지기♥ 입니다. 행복한가는 독서의 계절, 가을의 11월을 맞이하여 ‘독서와 글쓰기’를 테마로 콘텐츠를 기획하여 구독자 여러분께 다가가고 있습니다. 매일을 어떤 콘텐츠로 채울지 고민에 고민을 더하고 마침내 어떤 가치 있는 글을 여러분께 선보이게 될 때의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 조금이라도 여러분께 읽기 좋은 글, 유용한 정보들, 그리고 가족들과 소중한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따스한 콘텐츠로 재미와 감동을 드릴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행복한가 여러분께 현장성 넘치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행복지기는 시선을 밖으로, 도시의 거리로 돌려 서울 여행을 떠났습니다. 가족들 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서울 산책을 즐기며 방문하기에 좋은, 서울 내에서 역사가 깊은 서점과 독특한 이야기가 있는 서점들을 직접 방문했는데요. 행복지기가 선택한 서울의 특별한 서점들로 여행을 떠나볼까요?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함께 서점의 문턱을 넘어 들어가 보세요. 아늑한 공간의 종이냄새, 서가에 나란히 꽂힌 도서들이 여러분께 특별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함께 가보시죠! | 종로서적: 종로구 종로타워빌딩 지하2층 (종로서적 옛 모습.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공공누리) 우리나라 최초의 대형 서점이자, 도서정가제를 처음으로 도입한 서점, 가장 역사가 오래된 서점 중 하나인 종로서적을 알고 계신가요? 문서 및 교육을 통한 기독교 선교 목적으로 설립된 예수교서회가 1907년 종로 2가에 문을 연 이후로, ‘종로서적’이라는 이름으로 변모하면서 문화공간과 만남의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랜드 마크입니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여러 다른 브랜드 서점들과 경쟁을 하던 중 경영난으로 2002년에 결국 문을 닫았었지요. 1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종로서적이 부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마침내 2016년, 새로운 종로서적이 종로타워 지하에 재개장을 했습니다. 종로서적의 입구에는 만남의 광장이 숲처럼 꾸며져 있었는데요. 종로서적의 서분도 대표는 “파주에 있는 ‘지혜의 숲’을 벤치마킹하여 과거 종로서적이 만남과 약속의 장소였던 전통을 따르고 자연스럽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깔끔하게 재개장한 종로 한 가운데의 종로서적이 대한민국 서점의 역사를 쭉 이어나갔으면 좋겠네요! | 교보문고 광화문점:종로구 종로1가 종로 1(교보문고 광화문점 옛 모습.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공공누리)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명언을 아시나요?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볼 수 있는 이 글귀는 교보생명을 창립한 故신용호 회장이 남긴 말이라고 합니다. 광화문 교보문고는 1981년 설립되었는데, 교통의 요지인데다가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도 중심가라고 할 수 있고 접근성이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지요. 신용호 회장은 이 곳에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서점을 만들고 싶다,’는 남다른 신념이 있었다고 합니다. 면적이 무려 8930㎡로, 당시 우리나라 대형 서점 중에서 제일 넓은 면적을 지니고 있었지요. 교보문고 광화문점은 과거에 존재했던 폐쇄형 서점 모형에서 벗어나 독자들이 책을 직접 찾아 볼 수 있는 개방형 서점 모형을 국내에 최초로 제시했습니다. 이후 2010년 8월 27일, 교보문고 광화문점은 5개월 간의 긴 리모델링 공사 끝에 현재의 모습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단순히 서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문구와 음반 코너 그리고 북카페 등 앉아서 책을 자유롭게 펼쳐보며 쉴 수 있는 공간까지 준비되어 있는 교보문고 광화문점은 들어서기만 해도 공간이 주는 활기에 책을 어서 구경하고 사고 싶은 욕구가 충만하게 되어요! | 동양서림: 종로구 혜화동 창경궁로 271-1 혜화동 로터리 한켠에서 영업을 이어온 동양서림은 故이병도 국사학자의 딸이자 故장욱진 화백의 부인인 이순경 여사가 함께 1953년에 개업하였습니다. 2013년에는 서울특별시의 역사를 미래 세대에게 전하기 위해 가치 있는 자산을 발굴하여 보전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인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하였지요. 현재는 설립자 이순경 여사를 이어 2대 사장 최주보씨의 딸, 최소영씨가 3대 사장으로서 운영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조용하고 작은 동네 서점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 곳은 인근 학교의 대학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찾아오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2층에는 시집 전문 서점인 ‘위트 앤 시니컬’이 들어와 있어 독서 모임이나 낭독회와 같은 행사들을 종종 함께 진행한다고 하네요. 가지런하고 정성스럽게 꽂힌 책들과 창가의 테이블에 앉아 있는 곰돌이 인형 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 혜화 로터리와 70여년 역사를 함께 해온 동양서림, 연극을 보러 오거나 맛집 탐방을 가는 길에 한번쯤 꼭 들러보세요. 오늘은 행복지기가 직접 만나 본 서울의 역사 깊은 특별한 서점들을 둘러보았습니다. 어떠셨나요? 보기만 해도 마음의 양식으로 배가 불러지는 것 같지 않으신가요? 날씨 선선하고 맑은 가을 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서울의 유서 깊은 서점들을 탐방하며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책 한권씩 사서 주위에 선물해보세요. 특별한 책 한권으로 기억될 여러분의 마음이 가을 햇볕을 받아 붉게 농익는, 행복한 11월 되기를 바랍니다. 이상 행복지기♥ 였습니다. ♥ 행복한가의 모든 콘텐츠는 여러분의 소중한 지지와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
행복을 위해 버려야 할 것 8가지
우리가 오늘을 열심히 살아가는 이유는 미래의 행복을 쟁취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너무 미래만 생각한 나머지 현재의 행복을 즐기지 못하고 흘려보내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요. 무엇보다 행복을 방해하는 습관이나 행동, 그리고 사소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면 이 역시 해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들과 함께 행복을 위해 버려야 할 것들 8가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의심 의심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스노우볼'입니다. 처음에는 아주 작은 것으로 시작하지만 결국에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나를 잡아먹는 것이 되고 마는데요. 의심을 받는 사람보다, 의심을 하는 사람이 마음의 고통을 느끼는 경우가 많음은 물론 그만큼 신경이 한 쪽으로 쏠리기 때문에 삶의 여유와 행복을 놓칠 수밖에 없습니다. 2. 두려움 사람마다 두려움에 보이는 반응은 다 다르지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를 외면하거나 보이지 않도록 꽁꽁 숨길 것입니다. 하지만 억지로 숨기려고 했던 두려움도 언젠가는 나를 완전히 지배하여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태로 만드는데요. 이러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내 안의 두려움을 밖으로 꺼내고, 명상 등을 통해서 차분히 다스려 마음을 고요하게 만들면 좋습니다. 아무리 도망치고 외면하고 싶은 것이라도 차분히 바라보고 맞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이 점을 기억해 주세요. 3. 부정적 생각 사람들은 누구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의 성격이나 성향에 따라서 그 비율이 달라지기 마련인데요. 누군가는 부정적인 생각을 갖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기 때문에 급속도로 상태가 나빠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부정적인 생각이 시작되려고 할 때, 불필요한 것들이 자꾸만 떠오를 때에는 단호하게 이를 막는 것이 좋습니다. 4. 파괴적인 마음 종종 화가 머리끝까지 나는 상황에서는 무언가를 깨트리거나 부수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실행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그 외에도 고함을 치거나 지나친 욕설을 하고 싶은 파괴적인 욕구를 마음속에 가지고 있게 되면 그만큼 내가 힘들게 됩니다. 따라서 평소 파괴적인 마음이나 생각이 내 마음과 머리 한편에 자리하려고 하면 차분하고 고요한 명상을 하는 것으로 마음을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아주 사소한 문제는 물론 큰 고난에도 충분히 맞서실 수 있습니다. 5. 마음의 상처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누구나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행복해지길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러한 상처를 외면하고 묻어두기 보다 확실하게 어루만지고 치료해줌으로써 더욱 '성숙한 나'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6. 과거의 아픔 과거의 아쉬움과 아픔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해 집착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종종 그 순간을 다시 떠올려보며 좋지 않은 감정에 휩싸이곤 하시는데요. 이렇게 과거에 집착하시는 분들께서는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은 물론 현재의 행복을 마음껏 누릴 수 없습니다. 따라서 과거는 과거로 흘러가도록 내버려두는 것이 최선입니다. 7. 스트레스 사람은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하지만 이를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서 여러분들의 행복이 달라집니다. 사소한 일은 크게 부풀리지 않되 나를 화나게 하고 슬프게 만드는 일들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놓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버거운 것이 아닌 일종의 신호 정도로만 생각하는 자세 역시 여러분께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8. 무관심 우리는 타인을 도와주는 일을 통해서 생각보다 많은 행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남에 대한 무관심을 버리고 내가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줄 수 없는지 살펴본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타인에 대한 관심과 측은지심, 연민, 용기, 친절과 사랑은 여러분들의 현재를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행복을 위해 버려야 할 것들 8가지, 다시 한번 정리해볼까요? 지금까지 행복을 위해 버려야 할 것들 8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우리 삶 속에서 매일 만나는 것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그 무엇보다 내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지금의 내가 조금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도 조금 더 신경을 쓰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 행복지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