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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랬다 저랬다하는 남편 도대체 왜 (10)

    부부

    By 야옹

    2020-05-26

    1070

    결혼 5년차인데요

    남편이 맨날 이랬다 저랬다 하는 성격이라 

    진짜 짜증나네요..

     

    요즘에 진짜 넘 화가 나서 글 씁니다..

     

    지난달인가? 시어머니랑 통화하던 중 밥 먹었냐고 물어보시길래

    안먹은 상태여서 아직 안먹었다고 대답했어요.

     

    그랬더니 남편이 우리 엄마 밥 안먹는거에 예민한거 알면서

    걱정하시게 왜 안먹었다고 대답하냐고

    그냥 말이라고 먹었다고 대답하지 그랬냐고

    화를 막 내는 거에요

    솔직히 이게 화낼일인가요?

     

    아무튼 너무 어이없었지만 싸우기 싫어서 그냥 알았다고 하고 넘겼습니다.

     

    그런데 어제 갑자기 시어머니한테 전화가 와서

    밥먹었냐고 물어보시길래 먹었다고 둘러댔어요.

    그랫더니 옆에서 남편이 엄마 나 밥 안먹었어!!! 이렇게 소리치는 거에요

    너무 어이가 없어가지고 벙찐 표정하고 있는데 

    또 옆에서 엄마 나 밥 안먹었다니까!! 막 이러는 거에요

     

    그래서 전화끊고 제가 뭐라고 했어요

    전에는 뭐라하더니 왜 이번엔 당신이 그렇게 얘기하냐고 했더니

    머쓱한 표정 지으면서 그렇다고 거짓말을 할 순 없지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나한테는 거짓말 하라고 하지 않았냐고 했더니

    저보고 너는 거짓말해도 괜찮지 않냐고 그러는거에요

    본인은 거짓말 못하는 체질이라고 이러면서...

     

    진짜 저 얘기 듣고 온갖 정내미 다 떨어져서 

    마누라한테 거짓말 시키는 남편이 어딨냐고 막 뭐라했는데

    듣는 둥 마는 둥 하네요.. 이런 일이 솔직히 한두번이 아니구요

     

    나중에 제가 따지면 꼭 너는 괜찮잖아~ 이런식으로 얼버무리는데

    그게 기분이 진짜 나빠요. 마치 저는 나쁜짓해도 된다는 얘기로 들리거든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 저 말버릇 고칠 수 있을까요..

     

10

개의 댓글
  • 다니엘님
    2020-06-07

    삭제

    남편 개버릇ㅋㅋㅋ^.^한번 들었다 놨다 하세요
  • 서용칠
    2020-06-06

    삭제

    마마 보이 !
    저는 없고 오직 엄마의 치마폭에서 놀아나는 늙어도 어린 아기 .
  • 김대현
    2020-06-06

    삭제

    진지하게 말씀하세요. 서로 기분나쁘지 않게...
    맥주 한잔? 하면서 말씀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는 남을 배려하는 착한 사람이고 주위에는 나쁜 사람만 있는 것으로 인식을 하는 것은 나중에 아이들 교육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하지만, 서로 기분이 나쁘면 고치려는 시도도 안하겠죠?
    진지하게! 여러번! 내가 당신에게 무관심하지 않도록 당신을 계속 믿을 수 있게 해달라고 말씀하세요.
    마음이 닫히고 무관심하게 되면 같이 있는게 불편한 사이가 됩니다.
  • 이해정
    2020-06-01

    삭제

    글의 내용으로는 부부간에 작은 말싸움은 있지만
    아직은 남편이 부인에 대한 사랑이 남아 있네요.
    그렇지 않다면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있고, 그러면 싸움은 줄어들 수 있겠지요.
    때에 따라, 상황에 따라 화도 나겠지만
    어린아이와 같은 철부지 언동과 행동이라 생각하면서
    부인도 남편처럼 앵무새처럼 따라 하면 남편이 불편하다 느끼면 고치지 않을까요?
    좋아서 만났고, 결혼 했으니 작은 일로 다투어 큰일을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려러니 하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세요....^^^
  • 아직도
    202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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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을 뒤지게 패줘요!
    화가 수그려 질때까징!
    나쁜 놈!
  • 김태희
    2020-05-28

    삭제

    .... 결혼 5년차 남편이라는데 애기랑 사시네요...
  • 마음만10대
    2020-05-27

    삭제

    시부모님에게 하는 행동에서 웃음이 나오네요. 이제 쉰살이 넘은 남편은 양쪽 부모님이 안계셔 저한테 응석을 자주 부리고, 토라지고, 쓸쓸해 합니다. 어린이 같이 굴면서 아이처럼 타일르면 싫어하죠. 화가 많이 나고 포기도 하고 했지만 고쳐지지 않았어요. 심호흡을 여러번 하고 조용하면서 차분하게 그런 상황에서 마음이 상했다고 하면 안 듣는척 하면서도 나중에 미안하다고 하면서 고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나도 모르는 나쁜 습관이나 태도가 있어요. 그런 모습을 단번에 지적하고 고치라고 하면 반항부터 생기는 것과 같다고 생각되어요. 사랑하고 사랑하는 부부가 되는것은 서로의 협력이라고 생각합니다.
  • 바통을
    20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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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넘기는 게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갈등상황에 빠져 봐야 해요
    근데 뭔가 도덕교육에 문제가 있었거나 트라우마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관계형성에 문제가 있거나 아니면 단순 꼴통(님의 남편이지만 정확한 의미를 위해 무례를 무릎쓰고)일 수도 있습니다 잘 분별하셔서 본인이 알도록 하세요 나이가 몇 살인데 결혼도 한 가장이 정신상태가 그모양이냐구요
  • 감안안도
    2020-05-26

    삭제

    글만 봐도 너무 답답하고 화가 나네요...
    친정부모님과 남편이 통화할때 똑같이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앵간히 안 바뀌면 이런건 당해봐야 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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