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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가 필요할 때

  • 내 자존감을 낮추는 남편(2)

    부부

    By 유익현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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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남편은 이야기를 하다 보면 저의 자존감을 은근히 깎아내리는 표현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장난스러운 말투로 장난을 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대놓고 까지는 않는데 말로 표현하자면 은근히 무시하는 듯한 말투 아시나요? 약간 그런식이네요.

    제가 작은 실수 한 번 하거나 웃으며 넘어갈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 이상하게 기분 나쁜 말을 하는데, 정작 본인은 모르는 눈치에요.

    보통 그런 일로 기분 나빠서 화를 내면 고쳐져야 하기 마련인데, 이 눈치라고는 없는 남편은 매번 그러는데 나중에 생각하면 기분이 나빠지면서 자존감이 낮아지고 그러더라구요.

    제가 하는 일이 뭔가 답답하게 느껴지면 방법을 알려주거나 도와주거나 하긴 하는데 꼭 뭐해? 왜 그렇게 해?” 같은 말로 기분 나쁘게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한번은 제 외모를 까는 듯한 말을 하길래 속상해서 엄청 싸운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는 잘 그러지는 않네요.

    에휴.. 많이 속상해 하는 제 마음 알아줬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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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댓글
  • 이해정
    2020-09-21

    삭제

    제 생각으로는 남편 앞에서 조금은 고차원이라고 생각하는 책을 읽었으면 합니다.
    물론 읽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겠지만, 보는 시각이 달라 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는 65세이고 결혼한지 37년 되었지만, 대화를 그렇게는 안했지만
    나이들면서 각자의 삶을 인정하고, 가능한 관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방법은 각자의 삶을 위해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지금부터 내 삶을 찾아 살아가는 것이 100세 인생시대에 맞는 삶이 아닐까요?
  • 뷰리
    2020-09-21

    삭제

    제 가족 중에도 그런 분이 있어 공감됩니다. 30년을 봐왔지만 저는 그냥 무시하기로 했어요.... 아무리 말해도 고쳐지지 않더라고요... 본인이 그런 말을 하는줄도 모름.... 힘내세요 ㅠㅠ 그렇게 상처주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잘못된거지 듣는 사람이 잘못한게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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