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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가 필요할 때

  • 거절을 못해서 고생하는 남편(7)

    부부

    By 불안해요

    2020-11-02

    455

    안녕하세요 저희는 결혼 2년차 되어가는 부부입니다. 

    지인 소개로 만나게 되어서, 조건도 마음도 잘 맞다고 생각해서 사귄지 몇달 되지 않아서 '아 이 사람하고는 결혼해야겠다,'라고 생각을 했었어요. 하지만 주위에서 '그래도 함께 사계절은 지내봐야 하지 않겠나,'하고 조언을 해주길래 1년 2개월정도 사귀고 결혼했습니다. 

    우리 남편은 저에게 많은 것을 맞춰주고 제가 최대한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배려를 다 잘 해주는 편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게 저한테만 그런게 아니라 이 성격이 다른사람들한테도 반영이됩니다.. 

    직장에서 다른 사람이 시킨 일도 적당히 거절하고 쳐낼 줄도 알아야 하는데

    거절을 못하니까 이 사람 성격을 동료들이 이용해서 자꾸 일을 몰아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점점 남편은 없던 야근도 잦아지고, 

    덩달아서 회식자리에서는 본인이 마실 수 있는 술보다 더 많이 받아 마시고

    거절을 잘 못해서 신랑 몸이 점점 축나고 있습니다. 

    너무 착하고 나에게는 잘해주는 최고의 남편이지만

    거절을 잘 하지 못해서 사람들에게 이용당할까, 힘들어할까 걱정되는 우리 신랑

    어떻게 조언해주고 옆에서 도와주면 좋을까요? 

7

개의 댓글
  • 앤디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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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한 고민으로 살아 왔습니다. 보통 남을 너무 생각해서 그러는 선한 마음이 원인입니다. 다시 말하면 나를 싫어하는 사람을 한 명도 만들기 싫어하는 성격이죠. 길에서 보면 10% 정도는 운전을 험하게 하고 남을 베려하지 않죠? 대부분 고마워 하지만 모두가 알아주지도 모두가 고마워 해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런 분은 한 사람에게만 상처를 받아도 엄청나게 크게 낙심하고 힘들어 하게 됩니다. 정신적으로 다 못해 줘도 괜찮다. 생각보다 남은 나에 대해서 많이 신경 쓰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방법을 찾지 않으면, 몸도 힘들고 나이가 들면 체력이 힘들어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받게 됩니다. 더구나 남들도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약은 사람은 대놓고 약은 짓을 하기 시작하면 남편 같은 분은 더더욱 쉽게 상처 받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옆에서 잘 이야기해서 실천하게 도와주세요. 힘내십시오.
  • 222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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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을 보실지 모르겠습니다. 보통은 사람들이 그렇게 배려하고 거절하지못하는 행동은 자신이 거절당할까봐 또는 자신의 도덕심이 높아서 오는 두려움에서 시작됩니다. 그러나 신랑분은 자신의 마음을 알지못할가능성이많습니다. 그냥 거절하기 어려워. 남한테 미안해. 이런식으로 생각할지모르지만 실제는 부탁을안들어주면 나는 어디에있어야하지? 난 착한사람인데 혹시나 거절해서 누가 뒤에서 뭐라고 하면 어쩌지? 에이 그냥 하자 해주면 편해 이런식으로 흐름이 흘러갑니다.

    이럴때 옆에서 해줄수있는건 사랑과 믿음을 주는것입니다. 신랑분이 배려하지않아도, 거절을해도 당신은 늘 내게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라고 신랑분의 마음을 어루만져주세요. 내면에 자신이 사랑받을만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생긴다면 자연스레 자신을 사랑하고 거절하는 방법을 배울수있을겁니다.
  • 은정
    20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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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절못하는것도 병입니다
    우리 마누라고 그런여자입다

    온동네 부탁은 다 듣고
    다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건 병입니다ㆍ

    치료약도 없는 불치병입니다
    그 병의 결과는 원망입니다
    도와줬다고 좋아하지 않습니다
    결국에는 더 안도와준다고 원망하지요
    빨리 못하게 해야합니다
    아내분이 강경책을 쓰세요
    안그러면 안됩니다
  • 이해정
    2020-11-04

    삭제

    나는 현재 65세의 남성입니다.
    나의 생활환경이나 성격이 비슷한 것 같네요.
    나는 지금도 직장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모임활동에 참여하고 있는데,
    그와 같은 성격이 도움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변했고, 변하고 있기 때문에 더 나이가 먹고 습관이 되기전에
    조금은 바뀔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바꿀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취미활동을 통하여 내가 필요한 시간을 많이 만들다보면
    내 시간도 부족한데, 다른 사람을 생각할 여유가 없어집니다.
    뚜렷한 목표를 정한 야생화 사진찍기, 섬나라 여행하기, 성공인의 들의 책 독서하기 등등
  • 따봉이
    2020-11-03

    삭제

    적당히 지혜롭게 거절하는 법을 배워야 할것 같습니다
    거절하지 못하는 습관은 결국 언젠가 터질때가 와요
    옛말에 그런말이 있습니다
    호미로 막을꺼 가래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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