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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스토리

소소한 일상이 주는 행복을 전합니다.

  • 2020

    03.27

    자전거와 붕어빵

    가족

    #행복한가 #가족일상 #아빠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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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서 아빠의 자전거가 보이면
    공터에서 놀던 삼 남매가 달려갑니다

    앞에는 동생을 뒤쪽에는 저를 태운
    자전거가 집에 도착하면 우리는
    “아빠 오늘은 뭐 사 왔어요?”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아빠만 바라봅니다

    “자 여기 있다~”하시며
    붕어빵을 내놓으신 아빠는 미소 지으며
    제 볼을 한번 꼬집습니다

    사실 아빠 회사는 집에서 자전거로
    한 시간 거리였고 붕어빵 가게도
    회사 근처였습니다

    아빠는 추운 겨울 행여나 붕어빵이
    식을까 싶어 잠바 깊숙이 넣고
    자전거를 타고 달렸습니다

    유난히 눈이 많이 오는 동네에서
    초콜릿보다도 달콤했던 아빠의 붕어빵

    삼 남매를 홀로 키우신 아빠의 세월을
    아이 둘을 키우며 돌아봅니다

    이제는 편한 곳에서 미소 지으실 아빠께
    존경한다고 그리고 아빠의 붕어빵이
    정말 그립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가족소재 공모전 ‘가지각색 (음식) 당선작 / 김미선 -


    Because of Bossa - Because of Bossa  


  • 서용칠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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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들었던 날들이라도 세월이 지나면 아름답습니다
  • 조병준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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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렸을 때 행복한 기억은 아이들의 성격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가족의 소중함도 깊이 자리잡구요^^
  • 장혜영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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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컥 하네요
    세상에 자전거로 한시간 출근
    가슴속엔 붕어빵을
    엄마 없이 혼자 있을 아이들 생각해서
  • 국진쓰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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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은 아니지만 아버지가 데려가주셨던
    시장이 생각납니다
    어렸을때는 그렇게 가기 싫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립습니다
  • 김정원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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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시절 시장골목에 있던 통닭집에서 황색 종이봉지에 통닭을 가득 담아 사오셨던 아빠가 생각이 납니다~^^ 따뜻한 아빠의 마음 느끼며 시작하는 날입니다. 감사해요~♡
  • 봄송이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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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생각나네요, 아빠가 퇴근길에 사오시던 간식들... ㅎㅎㅎㅎ 누구나 하나쯤은 아빠와 음식에 대한 추억이 있는가봐요 ^^
  • 니냐니뇨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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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때 그 시절의 붕어빵이 그립군요..
  • 이해정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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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편한 곳에서 미소 지으실 아빠께" 라는 문구를 보니
    아빠가 돌아가시고, 지금은 아빠가 안 계시군요.
    부모님이란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똑 같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 마음을
    아빠가 되기 전에 알 수 있는 교육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입시경쟁이라는 단어를 머리 속에 넣고 살다보면
    어느 덧 아빠는 그곳에 계시지 않음을 깨닫게 되겠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김현식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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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렸을때 부모님이 사오시는 붕어빵을 너무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 윤충열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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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부터 가슴을 울리는 글이네요 오늘은 아버지에게 문자한통남겨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