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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스토리

소소한 일상이 주는 행복을 전합니다.

  • 2021

    07.14

    엄마 없이 한 결혼, 나는 혼자가 아니었다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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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없이 한 결혼, 나는 혼자가 아니었다

    일찍이 엄마를 여의고 혼기가 되어
    결혼을 하게 된 나는 결혼준비를 스스로 해야 했다.
    결혼식을 전통혼례로 시댁근처에서 올리기에
    친정 쪽에서는 관광버스 한 대에 손님들을 태우고
    내려갔고, 하객들 식사대접도 시어머니가 준비하셨다.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는 말이
    폐백음식까지는 아니었을 터였는데
    결혼준비를 도와주는 인척이 없어서
    폐백음식을 준비해야 하는 것도 몰랐고,
    폐백시간이 다 되어 민망하게도
    시동생이 급히 폐백음식을 사오고 나서 절을 했다.

    엄마가 없다는 것이 얼마나 서러운 일인지
    결혼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시어머니는 폐백음식,
    이바지 음식 장만 못한 며느리를 예뻐해 주셨다.
    아이를 낳았을 때 장시간을 기차타고 오셔서
    한 달씩 산후조리를 해 주신
    시어머니가 내겐 든든한 히어로이다.

    지금 나의 히어로 시어머니가
    치매로 갈수록 쇠약해지셔서 전화를 드리면,
    "누꼬?“(누구예요? 경상도 사투리)하시는데 가슴이 먹먹해진다.

    “어머니, 고마워요. 사랑합니다.
    서울 둘째 며느리 제발 잊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6월 가족소재공모전 당선작 / 박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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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 Wistful_Harp  

    #시어머니 #며느리 #히어로


  • 서용칠
    2021-07-14

    삭제

    시어머니 복받을껴 !
    그러나 생노병사는 피할수없는 길
    언제인가는 역할분담으로 다시 만나는것이 우리의 생사 .
  • 장혜영
    2021-07-14

    삭제

    눈물겨운 사연
    누가 고부간의 갈등이라 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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