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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스토리

소소한 일상이 주는 행복을 전합니다.

  • 2003

    08.21

    나이 낮춰 부르기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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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낮춰 부르기


    한 아주머니를 만나 나이 얘기를 했다.
    한참 대화를 하다가
    "내 나이 몇이나 되어 보여요?"

    나는 너무 진실(?)하게
    "40 되어 보입니다."

    그 후 그 아주머니는 만날 수 없었다.

    나중에 알았는데
    그녀는 아주머니가 아니라 33세의 처녀였다.


    그 이후 나는 이유 없이 누구든
    40대 되어 보이는 이는 10살,
    50대 되어 보이는 이는 20살,
    60대-70대는 30살을 가차 없이 깎아드렸다.

    상대방은 어이없어하거나,
    실소를 자아냈지만

    내 말 끝에 모두 회심의 미소를 짓거나
    자신감을 찾는 모습이었으며,
    모두가 나를 만날 때마다
    나를 특별히 기억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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