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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을 어떻게 살면 좋겠냐고 묻는 딸

    2020.03.27

    당첨된지 한참이 지난 후에야 바쁜 일상을 멈추고 책을 들여다 보았다.

    제목부터 왠지 찡한 마음이 드는 그런 책이었다.

    프롤로그를 읽어 내려가는 도중 울컥하고 눈물이 났다.

    마치 우리 아버지같은 애정 섞인 잔소리를 늘어놓은 것 같은 작가의 문체가

    아마도 가슴을 울린 것이리라....

    아버지가 생각남과 동시에 번지는 미소, 그리고 한편으로 떠오르는 어머니. . .

    외할아버지는 어머니가 아주 어린 시절 돌아가셨다.

    그래서 아버지에 대한 추억이 많지 않으셨다.

    나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는 나의 아버지 같은 존재가

    어머니에게 없었다는 사실에 가슴이 다시 먹먹해졌다. 

    어머니를 만나러 갈 때 이 책 한권을 손에 쥐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버지의 부재 속에서 어머니가 느꼈을 많은 감정들을 헤아릴 수는 없지만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는 아버지의 역할을 이제는 내가 대신 해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여태 어머니가 살아온 삶이 어머니의 아버지가 바라는 삶을 그대로 닮아있었다고 등을 토닥여드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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