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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널 보러 왔어

    2020.10.26

     현재 제가 처한 상황에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응모했던 책입니다.

     저는 공시생으로 3년을 보냈고, 더는 도전에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다시 취업 전선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런 미래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 불안해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저자에 관해서 깊게 살펴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책을 받아들었을 때, 이 책의 저자가 <비정상회담>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왔던 방송인이라는 점에서 적잖이 회의적이었습니다. 그는 어떤 전문가도 아니었기 때문이었죠.

     그러나 책을 넘길수록 저의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공감하는 문장들에 고개를 끄덕이고, 눈물까지 흘리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저의 바로 곁에서 자신의 인생을 들려주면서 저의 삶도 괜찮다며 위로해주고 있었습니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독자들이 "인생이 그런 대로 살 만하네."하고 느꼈으면 좋겠다고 썼습니다. 실제로 저는 아직 책의 3분의 1도 채 읽지 않은 상황에서 그 말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인생이기에 기대하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요.

     비록 제가 저자처럼 활달한 사람도 아니고 도전을 즐기는 사람도 아니지만, 안정적인 삶이 끔찍하다는 것에는 격하게 동의하는 바입니다. 그러니까,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불안해하는 대신 설레는 것에 집중을 하려고 합니다.

     좋은 이야기를 들려준 저자와, 이 책을 선물해준 행복한가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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