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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막에서 길을 묻지 마라 후기

    2021.03.08

    우리 모두 한 번쯤은 자신의 삶이 사막처럼 퍼석하고 휑하며, 방향을 알 수 없는 것처럼 여겨질 때가 있다. 내가 가고 있는 곳이 제대로 된 방향이 맞는지, 내가 걸어가야 하는지 아니면 여기서 멈추고 다시 되돌아가야 하는지 제대로 갈피를 잡지 못한 채 초조하고 두려움에 휩싸일 때가 종종 있다. 이번 책을 읽기 전 나의 모습 또한 그런 모습이었다. 해답을 찾고 싶지만 도무지 보이지도, 잡히지도 않는 그런 시간들을 살아가는 또 하나의 현대인들처럼 말이다. 하지만 해답은 찾을 수가 없었다.

     

    아니 해답이란것은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았다.

    이번 ' 사막에서 길을 묻지 마라 ' 이 책에서는 사막에서 억지로 길을 찾아 나아가기 보다는 사막 한 가운데 서서 사막이 주는 위로를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다.

    시의 한 구절, 한 구절이 퍼석한 사막 한 가운데서 사막의 하늘을 보며 그 하늘에 떠 있는 별들을 보며 조용히 나 자신을 위로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인생의 방향이 꼭 해답이 있는 것처럼 보여지고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우리 모두는 퍽퍽하고 치열하게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정작 해답은 보이지 않고 오히려 가슴속에 공허함만을 느끼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잔잔한 위로를 책으로 선물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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