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ger Script

일상나누기 > 소재응모

공모전

특별한 가족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우리집식탁은 꽃밭

    By 배규인


    3월31일이 작은아이의 생일이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아이에게 축하메세지를보냈어요.

     사랑하는 우리홍쏘 엄마딸로 태어나줘서 고마워.생일축하해라고 문자를보내고 이틀전 큰아이생일때처럼. 미역국에 흰쌀밥을 준비했습니다. 먹고가라고했더니 늦어서학교 그냥간다고하더라구요. "생일날 미역국을먹어야 인덕있어"라고 했더니 "알았어.그럼엄마가 말아줘" 후다닥..흡입인지 마시고 나가더라구요. 저녁퇴근하고 아이와 만나기로했어요. 친구들하고 같이 왔고..꽃을 들고 오길래 친구들한테 받은거라고 생각했더니 저를 주면서  엄마딸로 태어나게 해주셔감사합니다. 라고 ..하네요.. 딸처럼 싱그럽고 꼿꼿한 튤립입니다...

    작은딸아이의 마음이 이쁘고 고맙고 사랑스럽네요. 몇일째 저희집식탁은 꽃밭이랍니다.

    홍쏘(작은딸 별명)생일축하한다. 엄마딸로 태어나줘서 고맙구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