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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가족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엄마의 빈자리는 없다.

    By 안소현

     올해 7월, 저희 가족은 큰 위기를 겪었습니다. 엄마인 제가 연고지에서 2시간 가량 떨어진 속초로 인사발령이 났기 때문이죠.

    그야말로 멘붕이었어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 남편이 '휴직'한다는 쉽지 않은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각자의 걱정을 안고 이 생활을 한지 약 한달.

    저는 결혼 이후 처음으로 제 시간이라는 것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와 아이들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해준 남편의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편 또한 육아와 집안일을 담당하며 지금껏 알지 못했던 저의 노고를 깨닫게 되었고요. 

    아이들 또한 아빠가 있기에 더이상 엄마의 부재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타지에 혼자 있는 엄마를 걱정할 뿐이죠! 

    아래 사진은 제가 회사에서 일할 동안 속초로 여행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세 남자입니다.

    사랑의 가족, 어떤 위기 앞에서도 굳건히 버틸 수 있는 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