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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가족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여행이 뭐 별건가

    By 김정아

     

     

    ?평생을 땅을 벗삼아 살아오신 우리 외할머니 

    더운 여름에는 휴가는 커녕 농사일때문에 

    더욱 바삐 사시던분이

    몇해전 농사일을 그만두셨다.

    표현은 안하시지만 서운해 하시는 모습이 역력해서

    속상했었다.

     

    그리고 올 여름.

    우리집에 놀러오셨을때.

    외할머니는 백화점이라고 부르는 

    대형마트에 여행아닌 여행을 갔을 때.

     

    이것저것 구경하시고, 둘러보시고,

    신기해하며 세상 좋다고 하셨다.

    유행하는 모자를 씌워드리자 부끄러워하셨지만

    이내 아이처럼 웃으며

    좋아하시고 행복해하셨다.

     

    여행이 뭐 별건가.

    좋은사람과 

    재미있고, 즐겁고 행복한 일을 하는 것이 여행이지.

     

    비록 멀리가지 않은

    마트여행이였지만,

    우리에게는 참으로 행복한 즐거운 기억이 남는 일이다.

     

    외할머니의 환한 미소를 오래도록 보고싶다.

     

     

    ?모자를 쓰신 외할머니와 엄마의 미소에서 행복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