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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가족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엄마는 너에게 배운다

    By 김복남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찾아 바삐 걷는 내 딸 빛!
    너만의 길- 너의 소통의 길-

    그 길에 공간과 시간을, 백만분의 일로 나눠 그야말로 희망으로 열심히 걷고 있구나!

    아침에 일찍 일어나자마자 소중한 너의 길을 쉴 틈 없이 걷고 또 걷는 너를 보며

    왠지 나도 바빠야 할 것 같은 책임감으로, 뿌듯한 대견함으로 하루를 빠르게 시작한다.

    엄마는 다시 시작해 볼 염두도 없었던 그 길이었는데 지금 너와의 동행에

    나마저 윤택해진 삶으로 변한건 너의 덕이다. 너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또 보낸다.

    참으로 고맙구나.

    네가 입고 나갈 옷들을 세탁하여 옷걸이에 걸고 화장대 위의 흐트러진 화장품을 바르게

    정리하면서 오늘도 새로운 일을 경험할,

    새로운 시간에 도전하는 너를 한없이 격려하며 사랑한다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이 생각 난다.

    엄마가 직업이나 미래의 삶을 선택할 시기에는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의 의견이 최고의 선택으로 생각하고 따랐었다.

    잘한 선택이든 잘못한 선택이든 가지 않은 길에 대한 아쉬움이 많아서 원망하며 울기도하고

    직업을 바꿀까 생각도 했지만

    삶은 덧없이 흘러 은퇴 후 어떤 삶을 살까? 준비하는 이 시간을 지내는구나.

    너를 낳고 함께 했던 젊은 시절 선택을 후회하기보다 책임으로 생각하며 

    어려운 현재에 충실하며 즐기는건,,, 너에게 배운 교훈이구나.

    열정으로 온몸과 마음을 감싸며 생활하는 너의 백만분의 일 시간을 엄마도 지금 함께 걷는다
    박수 받을 너의 그날을 기다리며 응원하고 지지한다.

    사랑하는 나의 하나인 딸 빛!

    오늘도 난 사랑하는 너에게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