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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소재공모

특별한 우리 가족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안녕! 벚꽃이 예쁜 반곡역

    By 고은경

    한국전쟁  격전지였던 반곡역은

    벚꽃 나무 두 그루가 오랜 세월 역을 

    지켜주고 있다.

    어린 시절  할머니, 아빠, 엄마와 함께

    반곡역 앞 벚꽃나무 아래에서 사진 찍었던 기억이 흐릿하게 생각난다.

     

    그때의 할머니 허리는 꼿꼿했고, 

    부모님은 얼굴에 주름이 하나도 없고, 나보다 훨씬 젊으셨다.

     

    올해 초부터 반곡역의 모든 열차 운행이 종료되며,  추억속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마치 할머니처럼..

    이제 기차역은 멈췄지만 벚꽃나무 

    두 그루는 언제나 그랬듯 

    기차역을 지켜줄것이다

     

    가족의 추억과 벚꽃이 예쁜 반곡역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