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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특별한 우리 가족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말은 칼과 같아서...

    By 연민숙

     

    말은 칼과 같아서

    내가 조심하지 않으면 안돼요.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말을 가리지 않고

    내 마음대로 했다가는

    내가 휘두른 칼에 다른 사람에 베일 수 있어요.

    나는 너를 베려고 하지 않았다는 말로

    무책임 하게 넘기려 하지 마세요.

    칼에 베인 사람은 많이 아파하고 있으니까요.

    장난이든 고의가 아니든 간에 당신이 한 말에

    분명 아파하고 있으니까요.

     

    상대가 아파하는 것도 모른 채 살아가다
    훗날 당신이 한 말 때문에 아팠었다고 하면

    그런 말 한적 기억이 나지 않아

    그리고 아프라고 한말 아닌데
    그게 왜 아파라고 반문할 때
    그때가 더 아픕니다.

    분명 그 말에 상처를 입었고

    그 상처로 괴롭고 힘든 세월을 지냈건만...

     

    그래요

    당신은 나에게 상처를 주려고 하지 않았어요.

    그건 알아요.

    하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던진 말에
    난 쓰러지고 말았어요.

    그때는 정말 몸과 마음이 아플 때 였잖아요.

     

    상대가 몸과 마음이 건강할 때

    그때는 받아들일 수 있어도

    몸과 마음이 아플 때

    그때는 작은 상처 하나에도
    몇 배 몇 십배의 아픔으로 다가오거든요.

     

    이제는

    나를 위해 남을 위해

    정말 조심 하세요

    내 아이가 따라서 한다는 사실을...

    나도 그런 아픔을 격을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세요.